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차에 탄 채 쇼핑을 하는
이른바 드라이브 스루 방식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가 차 안에서 주문하는 방식으로
2,500만 원 어치 지역 특산품을 팔았는데,
4시간 만에 모두 팔려
농촌 살리기와 사회적 접촉 차단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뒀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북도청 내에 지역특산품 판매장이
마련됐습니다.
소비자들이 차 안에 머문 채
필요한 농산물과 수산물을 주문하면
판매자가 이를 트렁크 안에 실어줍니다.
판매자와 소비자의 접촉이 없기 때문에
코로나19 차단에 효과적입니다.
[손정근/전주시 효자동: 코로나19 때문에 장을 보는데 부담스럽기도 한데, 지금 아예 차 안에까지 실어다주시고 굉장히 편하고 마음도 안정되고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딸기와 방울토마토, 동죽 등 지역특산품은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됐습니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값에 특산품을 사서 좋고,
농어민들은 꽉 막힌 판로가 뚫려
만족스럽니다.
[송하진/전라북도지사: 학교급식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래서 이를 기대하고 있던 농민들에게는 정말 위기가 아닐 수 없기 때문에 이번 사회적 거리를 지키면서도 농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수 있는 차원에서 이렇게 드라이브 스루 판매방식을 갖게 됐습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 1일과 2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농산물을 팔아
소비자와 농민들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임실군도 군청 광장에서 같은 방식으로
감자와 딸기 등 농산물을 팔았는데
하루 만에 1,100만 원이 넘는
판매실적을 거뒀습니다.
전라북도를 비롯한 자치단체는
소비자와 농어민 모두
드라이스 스루 판매 방식을 선호하는 만큼
앞으로 이런 행사를 크게 늘리기로
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