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초 갑자기 몰아닥친 꽃샘추위가
과수농가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새벽 영하의 날씨가 수일간 이어지면서
열매를 맺는 암술의 씨방이
대부분 시꺼멓게 얼어 죽었습니다.
농민들은 최대 70%까지 과일 생산량이
줄어들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조창현 기잡니다.
전주시 원동의 배 과수원.
만개한 배꽃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암술이 새까맣게 변했습니다.
이달초 갑작스레 새벽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냉해를 입은겁니다.
냉해로 죽은 암술은 수정이 불가능해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int) 유장천(배 재배농민)14:48,13:26
:배나무 꽃의 수정이 불가능합니다. 암술 자체가 수정이 안되기때문에 배 열매가 다 죽는거구요...저는 피해가 80%이상이라고 봅니다.
과수 냉해 피해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과와 배, 복숭아등 주요 과수부터
자두와 인삼, 단감등 종류도 다양합니다.
현재까지 신고된 피해면적은 축구장
천6백여개 규모인 천 헥타르가 넘습니다.
(cg) 냉해는 이달 5일과 6일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했습니다.
과수의 냉해 한계기온은
사과 영하 2.2도, 배는 영하 1.7도입니다./
특히, 올해는 3월 기온이 높아 예년보다
꽃이 일찍 피면서 피해규모가 커졌습니다.
농협은 재해보험에 가입한 농민들을
대상으로 피해사실확인조사에 들어갔습니다
(int)김창우(북전주농협 경제상무)23:59
:앞으로 착과가 어떻게 이뤄지는가에 따라서 최근 5******동안의 평균 착과수 대비해서 올해 착과율이 어느정도 떨어졌는가를 지켜봐야 재해보상에 대한 규모를 산정할수 있을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재해보험의 보장금액이 피해액의
최고 50%에 불과해 농가의 기대에
크게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농민들은 올해 과수의 결실량이 없거나
적을경우 생육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내년이후에 나타날 2차 피해까지도
걱정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조창현입니다.
-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