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을 다녀온 뒤 코로나19에 감염된
김제 공중보건의사, 다행히 접촉자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문제는 이태원 지역 방문자인데,
그 수가 무려 5백명이 넘는데다
자가격리를 강제할 수도 없어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이태원의 술집을 다녀온 뒤
확진판정을 받은 공중보건의사는
7일부터 사흘간 모두 11명의 환자를
진료했습니다.
환자 보호자와 보건소 직원 등
모두 69명을 접촉했는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습니다.
00:52-01:12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의사가 진료할 때 마스크도 적절하게 잘 착용하고 있었고, 환자들도 대부분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계셨고요."
역학조사팀이 이 의사의 휴대폰 지피에스와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살펴보고 있지만
이태원 방문 이후, 김제 지역을
벗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당국은 이 공보의와 비교적
자주 접촉한 같은 보건지소 직원 3명만
자가격리 조치 했습니다.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도민은
5백 7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이 가운데 369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137명은 검사가 진행중입니다.
스탠딩
"문제는 이 가운데 교직원이나 학원 강사,
병원 근무자 등 불특정 다수를 상대하는
직업군이 적지 않을거라는데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뒤 중고생 등
8명을 감염시킨 인천의 학원 강사처럼
직업을 숨길 경우 2, 3차 감염으로
확산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태원 방문자에 대한 자가격리는
강제성이 없는 권고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19:47-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가능하면 다수와 접촉하는 직업군의 경우에는 자가격리를 할 수 있도록 강하게 권고를 하는 상황이구요."
이태원발 코로나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백명을 넘어선 가운데
최소한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 방문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를 강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