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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수목장림...신덕면 '발끈'

201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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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수목장림...신덕면 '발끈'

오염토양 반입정화시설로 홍역을 앓고 있는 임실군 신덕면에 이번에는 수목장림이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습니다. 임실군이 허가를 내주지 않고 전라북도 역시 임실군 손을 들어주자 법정다툼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임실군 신덕면 경각산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야산입니다. 한 종교단체는 지난 3월 이 산 중턱 2만6천 제곱미터 부지에 수목장림을 조성하겠다며 허가 신청서를 임실군에 냈습니다. 화장한 분골을 나무 뿌리 주위에 묻는 수목장 천5백기를 설치하는 규모입니다. 8년 전 비슷한 일을 겪은 주민들은 발끈하고 있습니다. 박준영/임실군 신덕면 "좋은 것은 안 들어오고, 못 쓸 것만 들어오니 누가 좋아라 하겠어요. 8년 전에도 막았는데 또 들어온다고 하니 막아야지 안 막을 수도 없죠." 임실군은 남아도는 공설묘지만 2천2백여 기로 충분하고, 인근 주민들의 반대가 분명하다는 이유로 허가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해당 부지 바로 옆에 이미 전원주택 단지 허가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도 이유로 들었습니다. <스탠딩> 종교단체 측은 임실군의 불허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전라북도에 행정심판을 청구했지만 전라북도 역시 임실군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결국에는 종교단체 측이 법정다툼을 예고하면서 임실군은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김정숙/임실군 노인복지팀장 "지자체장의 재량권이 있어요, 허가 사항에 대해서는. 임실군에서 특별히 어떤 묘지를 추가적으로 조성해야 될 사유가 없기 때문에." 수목장림이 추진되는 임실군 신덕면은 지난해 들어선 오염토양 반입정화시설을 놓고 1년 넘게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목장림 문제까지 터지면서 주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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