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선박 대신 풍력'...조선업계 숨통 트이나?(3)

2020-07-18

공유하기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어제 문재인 대통령까지 참석한 가운데
본격적인 추진을 알렸습니다.

JTV전주방송은 오늘부터 세차례에 걸쳐
전북 해상풍력산업의 현 주소는 어디인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
집중 보도합니다.

오늘은 첫 순서로
이번 사업의 기대효과부터 살펴봅니다.

해상풍력 발전기 구조물 제작 공정은
선박을 만드는 작업 과정과
매우 비슷한데요,

이 때문에 군산조선소 폐쇄로 일감이 끊긴 군산의 조선업 관련 업체들의 기대감이
그 누구보다 큽니다.

권대성 기자입니다.

대형 선박의 곡선부 철판을 가공하는
공장입니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협력업체였지만
일감이 끊기면서 매출은 70%가 빠졌고
백명이던 직원은 30명으로 줄었습니다.

벼랑 끝 위기에 몰린 군산 조선업체에
제작 공정이 비슷한 해상풍력발전은
구세주나 다름없습니다.

배를 만들던 설비와 인력으로
해상 풍력 구조물 시장에 뛰어든
군산의 조선업체들은 무엇보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바라고 있습니다.

24:30-
박건정/번영중공업 부사장
"우선 서남해상 풍력 4백메가와트 시범단지라도 빨리 추진될 수 있도록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지원을 해줘야 한다. 저희들은 이렇게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주요 풍력기업을 유치해
풍력산업의 생태계를 복원하고,
해상풍력 사업에 최대한 많은 지역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12:13-
이성호/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과장
"4백메가와트를 진행했을때 하부구조물로 해서 5천억 원 정도의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 시장의 일정 부분을 참여할 수가 있고..."

전북의 주력 산업 가운데 하나인
탄소 산업의 동반 성장도 기대됩니다.

풍력발전기의 날개, 블레이드에는
강도와 탄성을 높이기 위해
탄소섬유를 쓰는데 8메가와트급 블레이드
한 개에 탄소섬유 8톤이 들어갑니다.

서남해상 2.4기가와트 풍력발전소의
사업비는 14조 원.

침체에 빠진 전북의 조선업계를 살리고,
풍력산업의 생태계를 만드는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하원호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목록으로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5485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1083 JTV TEL : 063-250-5200 FAX : 063-250-5249

Copyrights © 2026 jtv.co.kr All Rights Reserved.

지역민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