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같은 감염병에 대비하고,
도농 의료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가 의대 정원을 늘리겠다고
밝혔는데요.
의대별 정원 확대보다
국립공공의대의 정원과 기능을
더 확충하는게 바람직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김제에서 유일하게 응급실을 운영했던
이 병원은 지난 4월, 응급실 문을
닫았습니다.
경영난도 문제였지만 의료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불편은 결국 시민들의 몫이 됐습니다.
김창화/김제시 검산동
"큰 도시까지 나가야 하는 불편이 많거든요. 어떻게 보면 김제에 창피한 일인 것 같아요. 응급실이 없다는게 타 지역에 비해서 소외되는 느낌도 받고 그렇습니다."
정부와 민주당이 해마다 4백명씩 10년간, 의대 정원을 4천명 늘리기로 한 것도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섭니다.
00:40-00:54
유은혜/교육부총리
"지역의사제는 해당지역에서 양성된 의료인력이 그 지역에 정주하면서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서 지역간의 의료격차를 해소하는 것에 기여할 것입니다."
정부는 의사 수가 부족한 지역,
입학정원이 50명 미만인 소규모 의대를
중심으로 정원을 추가 배정할 계획입니다.
CG IN
전북은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2명이고,
의대 정원도 235명으로 적지 않은 편이어서
의대 정원 추가 배정에서 소외될 우려가
높습니다.
CG OUT
전북대병원 등 국립대병원협회도
지역의사 선발을 위해 전형을 별도로
구분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정원 확대에 앞서 인력 양성을 위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04:41
조용곤/전북대홍보실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
"학생 정원이 늘어나게 되면 아무래도 교육의 질 저하가 우려가 돼서 이런 부분이 충분히 보완되면서 제도가 시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국립 공공의대를 확대하는게
더 바람직하다는 입장입니다.
강영석/전라북도 보건의료과장
"공공의대의 정원을 확대하고 그 기능을 강화해서 실질적으로 연속성 있게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해서 지역에 오랫동안 남아서 역할을 할 수 있는..."
당정의 공공 의료인력 확충 방안이
공공의대 정원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