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0일)이면 전북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지
꼭 반년이 됩니다.
전북의 확진자는 39명으로
비교적 청정지역으로 꼽히는데요.
지난 6개월,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에게 남긴 것은 무엇인지,
또 풀어야 할 과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집중 취재했습니다.
먼저 권대성 기자입니다.
전북의 첫 코로나19 환자는 중국 우한에서
입국한 군산의 60대 여성이었습니다.
국내 발생 열흘 만에
전북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오자
시민들은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군산 00초등학교 관계자(2. 3일/오정현)
"중국 다녀온 학생이 5명 있었어요. 그 상황에서 (군산에서) 확진자가 나왔다고. 학부모님들도 아주 예민해지고 학교도 걱정이 되고..."
CG IN
지금까지 전북에선 2만 8천여 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3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20명이
해외입국자고, 대구지역 확진자도
6명이나 됩니다.
인구 10만명당 코로나 확진자는
2.1명으로 2명인 전남에 이어
두 번째로 적습니다.
전국 평균이 27.3명인 점을 감안하면
전북은 청정지역이나 다름없습니다.
CG OUT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들을 지켜낸
의료진의 헌신적인 노력과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도민들 덕분입니다.
13:09-13:22
김미영/전북대병원 감염관리팀장
"자기가 맡은 병동에서는 베테랑들이어서 나 아니면 또 다른 사람이 해야 되니까, 어차피 잘 하는 누군가가 해야된다면 다들 내가 할 수도 있지라고 생각을 하고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마스크 대란이 발생했을 땐
어린 학생까지 나서 힘을 보탰습니다.
(3.2일 김진형 기자 리포트)
임수영/고등학생.마스크 제작 자원봉사
"마스크를 처음 만들어보니까 힘들기는 했는데 다른 사람들 건강을 위해서 만드니까 보람 있어요."
백신과 치료제 개발이 속도를 내고 있지만
아직 고비는 남아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올 가을
2차 대유행을 경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2:38-
이창섭/전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밀집된 환경에서 생활해야 되는 가을이나 겨울에는 환자들이 더 폭증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거기에 대해서 지금부터 준비를 해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번거롭고 불편하더라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마스크 착용 같은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이윱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 권대성 기자 (edmo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