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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완산 210mm...침수에 싱크홀까지

202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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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자세한 피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어젯밤부터 210밀리미터가 내린 전주입니다.

곳곳에서 도로와 차량이 물에 잠기는 가 하면 싱크홀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상가단지 앞 주차장과 도로가 흙빛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도로에 온갖 종류의 쓰레기들이 둥둥 떠다닙니다.

<나금동 기자> 갑작스레 내린 폭우로 빗물이 제 허벅지까지 차올랐는데요.

 뒤에 주차된 차량들은 반쯤 잠긴 상태입니다.

정병국/전주시 효자동 제가 산 지가 한 55년 됐는데 이렇게 비가 많이 오고 이렇게

쓰레기 비닐봉지가 둥둥 떠다니는 건 난생처음입니다.

매장 안에도 물이 들어차는 걸 피하지 못했습니다.

가게 주인은 한 동안 문을 열기 힘들 것 같다며 푸념합니다.

인근 상인 고객님들을 받을 수 있는 준비가 되지 않는 이상은 당분간 (운영이) 힘들지 않을까라고 예상하고 있어요.

오전 8시 전후부터 2시간 가량 백밀리미터의 장대비가 쏟아진 전주시내.

하수까지 역류하면서 도로 곳곳이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차량들은 거북이 운행을 했고, 도로에 생긴 물 웅덩이에 차량이 빠지면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채수진/전주시 삼천동 진행 과정에 물이 순간적으로 앞에 지나가던 차량들이 밀려오니까

이렇게 물결이 일어나면서 시동이 꺼져버린 거예요.

경찰들이 최소한 와서 교통 지도를 해서 통제라도 했으면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았을 거예요.

이면도로 한 가운데에, 구멍이 뻥 뚫렸습니다.

폭 2미터, 깊이 4미터 가량의 싱크홀이 생겨 하마터면 큰 피해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나금동 기자> 갑자기 내린 비에 엄청난 크기의 싱크홀이 생기면서 현재 보수공사가 한창입니다.

현장 관계자 관이 노후돼서 삭아서 토사 압력으로 찌그러진 거예요.

비가 오면 같이 물하고 나가면서 토사가 유출되는 거예요.

전주 도심을 흐르는 전주천과 삼천. 금방이라도 범람할 듯 불어난

황토빛 물길이, 파도치듯 무서운 기세로 흐릅니다.

천변 산책로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다리 아래 도로들도 물에 잠겼습니다.

김윤복/전주시 완산동 (f아침에는) 밑에서 장사도 하고 사람이 저리 건너가기도 하고,

그런데 한 서 너 시간 지난 뒤부터 물이 이렇게 차버렸어요.

전주시는 오늘(어제) 폭우에 경사면 9곳이 유실되고 건물 2채와 일부도 침수됐다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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