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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회천 정비사업 7년…'첫삽도 못 떠'

201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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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회천 정비사업 7년…'첫삽도 못 떠'

군산은 7년 전 3백밀리미터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도심지역이 물에 잠겨 막대한 피해를 겪었는데요. 군산시가 도심 침수를 막기 위해 옥회천 정비 사업에 나섰지만 공사는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12년, 하룻밤 사이에 3백mm 가까운 비가 군산 지역에 쏟아졌습니다. 순식간에 주택과 상가 등이 물에 잠겼습니다. 절개지가 무너지면서 시뻘건 흙더미가 아파트를 덮치기도 했습니다. 송호성 아파트 주민(2012년 8월13일) 새벽 4시 정도에 안내방송이 들렸거든요. 산사태가 나가지고 차량 이동이라든가 안전 문제에 이야기를 해서 긴급대피를 했습니다. 빗물이 바다로 빠져나가는 경포천이 있었지만, 워낙 많은 비에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s/u) 군산시는 경포천이 한계를 보이자 2012년 도심을 흐르는 옥회천을 정비해 침수 피해를 막기로 하고 사업에 나섰습니다. 2020년까지 옥회천의 폭을 10m에서 60m로 넓히고 배수로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경포천과 옥회천 두 곳을 이용하면 물빠짐이 훨씬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겨우 설계만 마쳤을 뿐 공사는 시작도 못하고 있습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이 사업 같은 경우는 사업비가 천억 원이 넘다보니까 도하고 심의하고 국토부하고, 심의하고 기재부까지 심의를 받아야 돼요 그런 것들이 시간이 걸리고 있어요. 옥회천 공사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토지 보상이 마무리되는 2020년쯤 가능한 상황, 계획대로라면 공사를 마칠 시점에, 첫 삽을 뜨게 되는 셈입니다. 도심 지역 침수 피해를 막겠다며 추진한 옥회천 정비사업이 하염없이 늦어지면서 주민들의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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