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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북도. 14개 시군, 정부합동감사 실시전북자치도와 도내 14개 시.군에 대한 정부합동감사가 다음 달 5일까지 실시됩니다. 이번 감사는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행정안전부 등 11개 부처 소속 35명의 감사 요원이 참여합니다. 감사단은 예산 집행의 적정성과 정부 사업의 수행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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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보존 하랬더니 철거...사라진 문화유산익산의 솜리 근대역사 문화공간은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이후 지어진 근대 건축물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최근에는 이곳 일대가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받기도 했는데요. 그런데 익산시가 구역 일부를 무단으로 철거해, 해당구역이 문화유산에서 제외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1920년대 들어선 옛 이리 금융조합 건물. 지금은 시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이 목조 건축물은 지역 예술인을 위한 일터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곳 솜리 근대역사 문화공간에는 일제강점기부터 광복 이후 지어진 다양한 근대 건축물이 거리 곳곳마다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9년 이곳 일대 2만 1천 제곱미터에 대해 역사적 가치를 보존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국가등록 문화유산으로 지정했습니다. 그런데 솜리 문화공간의 일부가 국가등록 문화유산에서 해제된 사실이 최근 감사원 감사를 통해 드러났습니다. 황당하게도 익산시가 도시재생 사업을 하겠다며 지난 2021년에 이곳의 근대 가옥 2동을 허물고, 13억 원을 들여 상가 건물을 새로 지었기 때문입니다. [익산시 관계자(음성변조): (폭우 피해로) 우선 당장 무너지게 생겼으니까 철거를 했는데, 그 이후에 그 부분에 대한 유산청하고 이후에 협의가 없었던 모양이에요.] 이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국가유산청은 원상복구를 요구했지만 익산시는 거부했고, 결국 지난 2022년 문화유산 구역에서 제외했습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음성변조): 유산으로서 관리하려고 하던 대상이었는데 그 대상이 사라졌으니까 자연스럽게 그만큼의 면적도 조정을 한 거죠.] 문화유산 보존에 앞장서야 할 자치단체가 오히려 문화유산을 파괴해버린 어처구니없는 상황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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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길 막힌 물고기...있으나마나 한 '어도'하천에 설치된 보에 물고기가 상류로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든 길을 '어도'라고 합니다. 하지만 도내 어도의 절반 이상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상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물고기가 상류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보에 설치하는 물고기 길 '어도'입니다. 하지만 어도 일대가 수풀 등으로 가득 쌓여 제대로된 형태도 알아볼 수 없습니다. 인근의 다른 어도는 계단식으로 만들어졌지만 물고기가 이동하기엔 층이 너무 높습니다. [나상순/진안군 진안읍 : 이제 본 적이 없지 올라가는 건. 올라가는지는 확실히는 모르지만 높아서 못 올라갈 것 같아.] [CG] //도내에 있는 보는 모두 4천156개. 이 가운데 어도는 837곳에 설치됐고 설치율은 20% 수준입니다. 설치된 어도 중 419개는 관리 상태가 '미흡' 수준이고, 119개는 불량으로 평가돼 전체의 65%가 관리가 필요한 상황.// 물고기의 이동을 도와 하천 생태계의 흐름을 유지하는 게 목적이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심양재/전주생태하천협의회 사무국장 : 하천이라는 곳은 원래 생태계 자체가 물이 위아래로 쭉 이어져 있는 종단형 생태계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막혀버리게 되면은 그런 생태계 균형 자체가 무너지게 되는 거죠. 관리 주체인 농어촌공사와 각 시군은 예산과 인력이 부족해 정비가 쉽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실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어도 개보수 사업에 전북에서는 진안, 무주 등 네 곳만 신청했습니다. 국비뿐 아니라 시군비도 함께 투입돼 예산 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음성 변조) : 이게 100% 국비 사업이 아니고요. 국비, 도비, 시군비 다 들어가요. 근데 이제 거기도 예산 편성에 문제되어 있다 보니 저희가 강제로 할 수는 없는 거니까요.] 하천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만든 어도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JTV뉴스 정상원입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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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당원 모집 의혹' 원광대 총학 관계자 영장 기각특정 정당의 당원 모집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는 원광대학교 총학생회 관계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익산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붙잡힌 원광대 총학생회 관계자 4명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지난 7월 관련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총학생회 관계자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압수해 조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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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숨소리만 듣고 출동 지시...20대 구조119 상황실에 근무하는 소방대원이 전화기 너머로 들린 숨소리만 듣고 출동을 지시해 위급 상황에 있던 신고자를 구조했습니다. 전북자치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40분쯤 119 상황실에 숨소리만 들리는 신고 전화가 걸려왔고, 당시 근무하던 김세민 소방교가 위급상황이라고 판단해 36초만에 출동을 지시했습니다. 김 소방교의 안내에 따라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과 경찰관은 군산의 한 주차장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다 위급한 상황에 놓은 20대 신고자를 5분 만에 구조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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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국제발효식품엑스포, 231만 달러 수출 계약제23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의 행사 기간에 231만 달러의 수출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상담 실적은 모두 284건으로 상담 금액은 554만 달러입니다. 이번 엑스포에는 15개 나라의 52개 기업을 비롯해 도내 58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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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익산 축산물 도매시장 5년 만에 재개장도내 유일의 익산 축산물 도매시장이 5년 만에 다시 문을 엽니다. 익산 축산물 도매시장은 지난 2020년 운영 업체의 파산으로 문을 닫았지만, 새 운영사가 나타나 이달부터 경매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도매시장의 재개장으로 도내에서 축산물 직거래가 가능해져 물류비 절감을 비롯해 유통 효율성이 개선될 전망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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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한·중, 새만금 RE100 산단 협력 논의새만금에 추진 중인 RE100 산업단지가 한국과 중국의 협력형 산업단지로 조성될지 주목됩니다. 전북자치도는 이번 APEC 한중 정상회의에서 새만금 내 한중 공동 RE100 산단 조성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중국은 새만금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들로 구성된 투자 조사단을 파견할 예정입니다. 협력형 RE100 산단의 세부 계획은 향후 양국의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화 될 전망입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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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워...내일 낮부터 풀려오늘 아침 전주에서는 서리와 얼음이 관측되고, 전주의 한낮 기온이 14도에 머무는 등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습니다. 내일은 오후부터 추위가 풀리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3도에서 6도, 낮 최고 기온은 17도에서 18도로 오늘보다 4도 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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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해경, 5~8일 해안가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바닷물의 조수 차이가 커지는 대조기를 맞아,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군산해양경찰서는 대조기인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해안가에서 고립이나 저지대 침수같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해경은 이 기간에 방파제 출입을 막고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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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전주대 비대위, 신임 총장 출근 저지 투쟁전주대학교가 글로컬 대학 탈락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주대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류두현 신임 총장의 출근 저지 집회를 열었습니다. 비대위는 전주대를 사유화하려는 이사장의 전횡이 꼭두각시 총장 임명으로 정점을 찍었다며 차종순 이사장과 류두현 총장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비대위는 당초 대학본부 앞에서 류 총장의 첫 출근을 막아설 계획이었지만, 총장이 1시간 일찍 출근하면서 총장실로 이동해 집회를 열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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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청년경제인협회 등 "새벽배송 금지 주장에 반대"전북 청년 경제인협회와 전북 스타트업 연합회 등 경제 단체들이,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주장에 대해 반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들 단체는, 새벽배송을 금지하면 소비자 편익과 유통물류 생태계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새벽배송 중단같은 극단적인 방식이 아니라 근무시간 조정과 적정인력 운영 등 실질적인 대안을 논의하는 방향으로대화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정민 기자onlee@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이정민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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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완주서 차량 넉 대 충돌...3명 사상오늘 낮 1시 40분쯤 완주군 소양면의 한 도로에서 차량 넉 대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남성이 숨지고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숨진 70대 남성이 몰던 차량이 앞서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뒤 차량 두 대와 잇따라 부딪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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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오은균 신임 원광학원 이사장 취임오은균 신임 원광학원 이사장이 오늘 취임했습니다. 오은균 이사장은 익산 출신으로 1979년 원불교에 출가한 이후 원불교 교정원 기획실장과 재단법인 원음방송 이사장, 원광학원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습니다. 오은균 이사장은 원광학원 상임이사를 역임할 때 원광대와 원광보건대의 통합과 글로컬대학 선정 등을 이끌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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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환경청, AI 발생지역 방역 상황 점검전북지방 환경청이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군산 만경강 하류 지역에서 방역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환경청은 겨울 철새가 머무는 내년 3월까지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계속 검출될 것으로 보고 방역 관계자들에게 철저한 방역 활동을 당부했습니다. 정상원 기자 top1@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정상원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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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수능 D-10...전북에서 1만 7,937명 응시2026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에서는 만 7천937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보다 8백96명 늘어난 것입니다. 전북자치도 교육청은 지난 8월까지 66개 시험장의 방송시설 등을 점검했으며, 수능 당일에는 감독관 3천7백 명과 경찰 2백77명, 소방안전관리관 67명 등 모두 4천백여 명의 인력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송창용 기자 cysong21@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송창용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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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290개 사업...'예산 집행 0원'군산시는 연초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 조기 집행을 강조해 왔습니다. 하지만 3/4분기가 지난 지금까지 예산 집행률은 겨우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예산을 확보하고도 한 푼도 집행하지 못한 사업도 290개에 이릅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군산시가 운영하는 청소년 문화의집니다. 군산시는 청소년 문화의 집의 기능과 역할을 보강하기 위해 내년까지 이곳에 청소년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공사에 들어가야 하지만, 작은 도서관 문제에 발목이 잡혀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도 한 푼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산시 담당자 : 작은 도서관을 없앨 수 없다 이런 게 있어 가지고 협의하는 과정이 있어서 늦었고...] 올해 18억 원을 들여 시설을 보강하기로 한 인공 암벽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사업 명칭 문제로 도 예산을 제때 확보하지 못해 공사는 내년에나 시작될 전망입니다. [군산시 담당자 : 세부 명칭이 (전북자치도와)맞지 않아가지고 추경 때 변경해서 반영하느라 그 부분 때문에 늦어졌습니다.] 이처럼 군산시가 한 푼도 예산을 집행하지 못한 사업은 290개에 이릅니다. 전체 사업의 예산 집행률도 저조합니다. 3/4분기가 지난 지금까지 2천1백90개 사업의 예산 집행률은 지난달 기준 57.6%에 그쳤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예산집행률이 83%, 전주시 70.9%, 익산시가 70.1% 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저조한 수준입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초부터 조기 집행을 강조해 왔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겁니다. [유재임 참여자치군산시민연대 사무국장 : 예산 집행이 늦어질수록 지역에 풀릴 수 있는 예산이 적어져서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치고 군산시의 행정이 제대로 지방 재정을 운영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받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국비 지원 사업의 경우, 예산을 다 집행하지 못하고 다음 해로 넘기면 예산을 반납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군산시는 이 때문에 올해 안에 사업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하겠다고 밝혔지만 몰아치기 집행으로 졸속 사업으로 추진되는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 기자입니다.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진형 기자
202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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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용역비 26억 날리나... '하수시설 증설 취소'전주시가 이미 20억 원이 넘는 예산이 들어간 사업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는 7년 전부터 하수처리시설의 용량을 늘리기 위해 실시 설계까지 마쳤는데요 이제 와서 하수 처리 인구가 예측한 만큼 늘어나지 않았다며 증설 사업을 취소한다는 계획입니다. 김학준 기자입니다. 하루 36만 톤의 오폐수를 처리하고 있는 전주 공공하수처리시설. 전주시는 지난 2017년부터 에코시티와 효천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으로 오폐수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하수처리시설 증설을 추진해왔습니다. [김학준/기자: 전주시는 790억 원을 들여 내년까지 일 하수처리용량을 기존 40만 3천㎥에서 43만 9천㎥까지 늘리다는 계획이었습니다. ] 지난 2018년 전주시는 하루 처리 용량을 45만㎥로 늘리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적정성 검토를 요청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증설을 해야 된다고 검토가 됐었고 왜냐하면 유입 인구라든지 이제 저희 전주시 인구가 이제 많이 늘어나기 때문에 이 정도는 증량을 해야 된다. ] 기재부는 용량을 43만 9천㎥로 조정했고 전주시는 여기에 맞춰 지난 2020년에 기본,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했습니다. 여기에 26억 원이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실시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 용역에서는 인구가 늘어나지 않아 증설이 필요하지 않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 변조): 그냥 내부 이동 인구가 많았고 유입 인구는 그렇게 많지 않아서 하수 처리 인구가 예상만큼 많이 늘지 않았다. ] 결국, 전주시는 예상과 달리 하수 인구가 늘어나지 않아서 현재 용량으로도 충분히 처리할 수 있다며 증설 사업을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예측에 실패한 건데, 26억 원의 용역비를 날리게 됐습니다. [김윤철/전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20억 넘어갔으면 용역 자체가 좀 비중이 큰 거 아니겠습니까. 당연한 혈세 낭비죠. 그건 행정의 신뢰를 상실하는 것이죠. ] 6천억 원 규모의 부채에 눌려 심각한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전주시. 이런 마당에 20억 원이 넘는 예산이 눈 앞에서 허망하게 사라지고 있습니다. 방만한 예산 집행에 혈세가 새나가며 전주시 스스로 재정난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뉴스 김학준입니다. 김학준 기자 reportha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김학준 기자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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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복지 사각지대 여전..."발굴 시스템 보완해야"정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에 헛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의원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의 위기가구에서 발생한 사망사건 54건 가운데 26건은 지난 5월 익산 모녀 사망사고처럼 정부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통해 단전과 단수, 건강보험료 체납 등 특이 징후가 이미 확인된 가구였습니다. 전진숙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더 고도화해 빈틈없는 복지 안정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훈 기자 hunk@jtv.co.kr (JTV 전주방송) JTV 8뉴스
강훈 기자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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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8뉴스] 미등록 반려견 단속...위반 시 최대 60만 원전북자치도가 이달 한 달 동안 미등록 반려견을 집중단속합니다. 이번 단속은 도내 반려견 놀이터와 공원,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추진됩니다.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지자체나 대행업체를 통해 등록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최대 6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변한영 기자 bhy@jtv.co.kr(JTV 전주방송) JTV 8뉴스
변한영 기자
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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