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3년 전부터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감축을 실시하고 있는데 말뿐입니다. 전북 자치단체의 절반 이상이 목표치보다 훨씬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철 기자입니다. 전북도청 사무실은 낮 12시부터 1시간 동안 실내 전등이 자동으로 꺼집니다. 화석연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청사 내에서 태양광발전이 가동됩니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공공기관의 온실가스 줄이기 대책입니다. 정부는 매년 목표치를 설정하고 있는데 지난해엔 온실가스 감축률이 26%였습니다. (CG) 그런데 목표치를 넘어선 자치단체와 달리 군산과 완주, 부안, 장수, 그리고 익산과 무주, 고창 등 7곳은 감축률 26%에도 한참 못미치는 20%를 밑돌았습니다. (CG) 이들 자치단체의 건물 전기 사용량이나 관용차 에너지 사용량이 많기 때문인데 그동안 감축 노력을 게을리했습니다. 온실가스 배출 많은 시군 관계자: (관용차) 연료랑도 줄이고 요즘에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많이 하잖아요. 관용차도 전기차로 바꾸고. 열심히 해야죠. 지난 2016년부터 목표관리제가 시작됐지만 매년 전북 자치단체의 절반 이상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했습니다. 문제는 온실가스 감축이 권고사항이라 목표치를 어긴 공공기관에게 벌칙을 줄 수 없다는 겁니다. 이병학/전라북도 기후변화팀장: (시군의) 온실가스 감축실적 점검 및 감축방안을 주기적으로 안내하고 모니터링해 나가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해 감축목표를 달성하도록 하겠습니다. (CG)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민간기업은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돈을 주고 온실가스 배출권을 살 정도로 환경보호에 적극적입니다. (CG) 반면 온실가스 줄이기에 더 앞장서야 할 일부 자치단체는 정부가 설정한 목표치마저 채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 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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