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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값 하락세에 농민 '걱정'

20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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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쌀값 하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특히 병충해를 입은 농민들의 걱정이
큽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올해 전국적인 쌀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10%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정부가 예측하는 쌀 수요량보다
31만 톤가량 많은 양입니다.
(CG 트랜스)

산지 쌀값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벼 40킬로그램에
7만 원이던 것이 올해는 6만 7천 원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더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겁니다.

[조영/미곡종합처리장 대표:
생산량 수치를 보면 지금 현재
한 30만 톤 이상이 더 생산됐다고 하니까 
그 원료곡이 어디 갈 수가 없지 않습니까.]

쌀값이 떨어지면 병충해를 입은
농민들은 수량 감소에다 가격 하락까지
엎친 데 덮인 격의 피해를 봅니다.

[서규석/쌀전업농 전북연합회장:
전북 서해안 지역 특히 이모작을 많이 하는 지역은 
말 그대로 죽을 맛이에요, 죽을 맛.
내년 농사를 어떻게 지어야 할 것인가.]

농민의 쌀을 사줘야 하는 농협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높은 값을 쳐주면 좋겠지만
자칫 큰 손실을 볼 수 있어섭니다.

[농협 관계자 :
(병해충)피해가 더 심한 쪽 해안 쪽
그쪽이 좀 더 고민스럽지 않을까 싶습니다]

농민들은 정부가 쌀을 시장에서
격리해달라고 요구하지만,
정부는 신중한 입장이어서
불안 심리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입니다.

JTV 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
강혁구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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