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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가격 폭등...허리 휘는 축산농

2022-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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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 가격 폭등...허리 휘는 축산농

국제 곡물 가격의 영향으로
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축산농가가 경영난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대로 가면
도산하는 농가가 속출할 거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돼지 2만7천 마리를 기르는 이 농장은
사룟값으로 한 달에 10억 원가량을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초만 해도
한 달에 8억 원 정도였는데
2억 원을 더 부담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오는 7월 사룟값이 또
오를 예정이어서 한숨이 나올 지경입니다.

INT [김현섭/김제시 청하면 (양돈농가)
조금 있으면
대출 같은 경우도 한계가 있고
더 이상 버티지 못하면
정리하는 수순을 생각하는 분들도
사실은 있어요.]

사료의 종류와 구매 방식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배합사료 가격은
지난해보다 30%가량 올랐습니다.

한우 같은 되새김질 가축이 먹는 풀사료도
가격 상승에 환율까지 뛰어
압박이 큽니다.
(cg 트랜스)

여기에 국제 곡물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어
사룟값 상승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cg 트랜스)

사룟값 상승은 중소농을 벼랑 끝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가격 부담 때문에
질 좋은 사료를 먹이지 못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등급이 떨어져
소득이 떨어지는 악순환을 겪고 있습니다.

INT [배일호/ 군산시 서수면 (한우농가)
등급이 최고 (등급) 나와서
한 마리당 (판매 가격이) 1천만 원 나오면 내가 이익을 100만 원 정도 얻어먹는데
8백만 원 받으면 100만 원 까먹습니다.
내가 일한 것은 놔두고...]

이대로 가면
농가가 줄줄이 도산하게 될 거라는
경고음이 높아지고 있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JTV 뉴스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
강혁구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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