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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면적 줄인다는데...

2022-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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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이 넘쳐나자 정부가
벼 재배면적 감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면적을 줄이면 혜택을 주는 방법으로
농가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는데
효과가 의문시되고 있습니다.

강혁구 기자입니다.

지난해 쌀이 많이 수확되면서
산지 쌀값이 곤두박질치고
창고는 재고로 넘치고 있습니다.

문제가 지속되자 정부는 쌀 면적을
지난해보다 3만 2천 헥타르 적은
70만 헥타르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면적을 스스로 줄인 농가에는
공공비축미를 추가로 사주고
논콩을 수매해주는 등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2018년부터 3년간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보조금을 지급하던 것과는
다른 방식입니다.

하지만 현장에선 효과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공공비축미 추가 배정 정도의 인센티브에
기대를 걸고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농가가
많지 않을 걸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INT [서규석/쌀전업농전북연합회장
공공비축미 40kg짜리 헥타르 당
150개 더 준다고 해서
과연 거기에 응할 사람이 얼마나 있겠느냐]

벼에 타작물을 재배하려면 노하우가
쌓여야 하는데 이런 위험을 감당할 농가가 많지 않다는 게 농민들의 주장입니다.

실제 전라북도는 5천여 헥타르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참여하겠다는 농가는 목표치에 턱없이 못 미치고 있습니다.

INT [전라북도 관계자
2018년에서 2020년 보조사업 있을 때
보다는 호응도가 낮은 편이죠
농가들의 인식도 그렇고]

벼 재배 면적 감축에 실패할 경우
공급과잉에 따른 부작용이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뉴스 강혁구 입니다.(JTV 전주방송)
강혁구
강혁구 기자 (kiqeq@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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