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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안전 관리 소홀"...보행자 위협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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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안전 관리 소홀"...보행자 위협

전주의 인도 정비 현장을 지나가던 시민이
자재에 걸려 다쳤다는 제보가 왔습니다.

사고 예방 조치가 없었다고 주장하는데
취재진이 이곳과 함께 다른 공사 현장도
둘러봤더니 안전 관리가 소홀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전주시 한 초등학교 인근의 인도.

보도블록 교체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지난 17일 밤 이곳을 지나가던 50대 여성은
공사 자재에 걸려 넘어지면서
얼굴과 다리를 다쳤다고 말합니다.

이 여성이 공사를 하지 않은 토요일인
다음 날 아침 다시 현장을 찾아가
촬영한 현장.

보도블록은 물론 곡괭이와 삽과 같은
장비들이 여기저기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피해 여성은
안전 관리 소홀로 사고를 당했다고
전주시에 따졌고,
전주시는 부랴부랴 조치에 나섰습니다.

[A 씨/피해자(음성변조):
안전 펜스라든가 공사 현장임을 알리는
그런 입간판이라든가 그런 거 전혀
없었고요. 제가 이 정도로 사고가 났기에 망정이지 혹시 학생들이 다쳤으면 또는
누군가가 다쳤으면 이것보다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분노가
일더라고요.]

전주의 또 다른 공사 현장.

인도는 가로막힌 상태고,
임시 보행로는 온통 파헤쳐져 있습니다.

차들이 빠른 속도로 내달리고
그 옆을 걸어가는 시민들의 모습이
아찔해 보입니다.

안전을 위해 울타리를 설치하기 했지만
차량과 보행자 이동을 안내하는
신호수는 보이지 않습니다.

[김종삼/전주시 효자동:
공사 현장이 있을 때 걷는 보행자들을
보호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 부족해.
이렇게 걷는 데 불편하게 만든다든지.]

전주시는
더욱 철저하게 감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주시 관계자(음성변조):
앞으로는 저희가 좀 더 시간 투자를
해야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앞으로는
더 적극적으로 나가서 감독을 할
계획입니다.]

공사 기간 불편은 불가피하겠지만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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