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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우려 여전...축제 분위기도 '잠잠'

2023-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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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우려 여전...축제 분위기도 '잠잠'

조직위는 이처럼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여전히 걱정스러운 대목이 적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그동안 지적돼온 야영장 침수 우려는
대회를 한 달 앞둔 시점에도 여전합니다.

또 대회 분위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어서
소리소문없이 치러진 아태 마스터스대회의
재판이 되는 건 아닌지 걱정입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야영장의 배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라북도는 배수시설 확충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취재진이 찾은 잼버리 야영장은
별로 달라진 게 없어 보입니다.

총길이 150km의 배수로를 설치하고 있지만
장마철을 맞아 연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상당 구간이 허물어졌습니다.

물을 모아두는 웅덩이인 저류지도
장맛비를 감당하지 못해 빗물이 넘치면서
주변이 온통 물바다입니다.

빗속에서 사람이 200개의 펌프를 하나하나
가동하는 일도 만만치 않고,

과부하로 펌프가 고장이라도 난다면
현장 상황은 더욱 나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현장 관계자 :
(이번에 200개 넘게 돌린다고 하는데?)
근데 그것도 이게 인력이, 지금 이것도
힘들어 죽겠는데...]

대회가 코앞에 닥쳤지만, 좀처럼 살아나지 않고 있는 분위기도 큰 걱정거립니다.

부안 이외 지역에서는 여전히 대회 자체를
모르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심지어 청년들조차 잼버리가
어떤 행사인지 모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김원우 / 대학생 :
처음 들어봤고, 이름만 들어봤을 때는
아예 처음 들어보는 단어라서 살짝
유추하기 힘든 것 같아요.]

그동안 대회를 준비하면서
부진했던 참가자를 모집하는 데 힘쓰다
보니, 정작 국내 홍보나 붐업은 미흡했기
때문입니다.

[최 창 행 잼버리 조직위 사무총장 :
많은 분들이 아직은 체감하지 못하는,
홍보에 있어서 한계가 있었는데...
7월부터 본격적으로 홍보를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자칫 아태 마스터스 대회처럼
도민들은 알지 못하는 그들만의 대회로
치러질 수도 있는 상황.

잼버리 대회가
이제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성공적인 대회로 가기 위해서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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