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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영식 도중 84명 온열질환...행사 중단

202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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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영식 도중 84명 온열질환...행사 중단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어제 열린
개영식에서는 무더기로 탈진 증세를
보이는 환자들이 발생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개영식에서
수십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저녁 10시 30분쯤 개영식 행사에서
스카우트 대원 84명이 쓰러졌고,
이 가운데 온열 탈진이 83명, 발목 골절이 1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행사 당시 부안 지역의 기온은
26도 안팎으로 열대야 현상을 보였습니다.

이날 행사장에는 개영식과 불꽃 놀이를
보기 위해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해 쓰러진
대원들을 이송했고, 조직위에 행사 중단을 요청했습니다.

경찰 또한 야영장 주변 부안, 고창,
김제, 정읍에 모든 경찰력을 동원하는
갑호 비상을 내려 대응했습니다.

조직위는 오늘 오전 브리핑을 열어
피해 상황을 설명할 계획입니다.

대회 전부터 온열질환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빗발친 가운데, 관련 질환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며 정상 운영 여부에 관한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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