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산사태의 위험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난 장마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크게 약해져 있는 데다
이번 태풍으로 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산사태 우려 시 대처 요령을
강혁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산사태와 낙석사고는
자칫하면 대형사고로 연결됩니다.
건물이나 차량 같은 물적피해는 물론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허성제 / 진안군 건설교통과 도로팀장:
현장 나가서 보니까 한 30톤 정도 되는 돌하고, 10톤 정도 되는 큰 돌이 네 개, 세 개 정도 있었거든요.]
도내 경사지 가운데
재해위험이 높거나 아주 높은 곳은 89곳!
하지만 상대적으로 안전하다는
A,B,C 등급지역에서도 사고가 적지 않았던
만큼 마음을 놓아선 안 됩니다.
전문가들은 먼저,
위험지역은 되도록 돌아가라고 조언합니다.
[서준표/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박사
비가 지금처럼 올 때는 그냥 절개지가 아니고 일반 산악 지역이라고 하더라도 이미 땅속에 이렇게 포화되어 있는, 흙이 젖어 있는 그런 상태이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을 우회해서 피하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산사태의 전조증상을
미리 살피는 것도 중요합니다.
(CG 트랜스)
나무가 이유 없이 흔들리거나
땅이 울리면서 갑자기 경사지에서 많은
물이 치솟으면 산사태를 경계해야 합니다.
[서준표/국립산림과학원 산사태연구과 박사
바람이 불지 않는데도 나무가 흔들리거나 넘어질 때 그리고 산비탈의 흙이나 자갈 돌 이런 것들이 굴러 내려올 때는 산사태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위험지역을 불가피하게 지나가야 한다면
저속 주행을 하고 앞차와의 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게 좋습니다.
자치단체들 또한
운전자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산사태 위험지역을 알리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JTV NEWS 강혁구입니다.
(JTV 전주방송)


- 최유선 기자 (shin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