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후원금, 연탄 줄어..."100도 달성 불투명"

2024-01-12

공유하기

후원금, 연탄 줄어..."100도 달성 불투명"

힘들게 겨울을 보내는 우리 이웃들을 위한 후원금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사랑의 온도탑은 25년 동안 100도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목표 달성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2002년 문을 연 장애인 자립 지원센터.
50여 명의 장애인들을 돕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 정기 후원 취소를 문의하는
전화가 늘고 있습니다.

[안정환 / 사회복지사:
CMS 관련해서 취소하는 전화도 가끔 오고요.경기가 어렵다 보니까 CMS를 취소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도내 한 보육원도 후원금으로 구입해온
품목을 줄여야 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보육원 관계자:
그냥 생필품 샴푸나
이런 것들 이렇게 섬유유연제나 이제
근데 운영비로만은 구입하는 거에는 한계가 있으니까...]

겨울마다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해왔던
연탄은행의 상황도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 겨울 석 달 동안 전주연탄은행에
기부된 연탄은 45만 장이었지만,
올해는 아직 35만 장에 그칩니다.

당장은 부족하지 않지만 다가올 한파가
걱정입니다.

[윤국춘 / 전주연탄은행장:
한파가 막 몰아치면 저희가 이제 뭐
비치량이 없으니까 그런 부분들이 이제
좀 염려스러운 거죠.]

얼굴 없는 천사 등 많은 독지가들이
힘을 보탰다는 소식이 들려오지만
사랑의 온도탑은 올라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는 1월 둘째 주에 이미 모금액이
96억 원을 기록해 모금 온도가 100도를
넘겼지만, 올해는 78억 원,
모금 온도는 67도에 그쳤습니다.

[유병설 / 사랑의열매 전북지회 사무처장:
이런 상황이라면 저희가 25년 동안 100도를
달성했었는데, 올해 캠페인만큼은 100도를
달성하지 못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이웃을 돕는 기부 문화에
때아닌 한파가 몰아치고 있습니다.

어려울수록 함께 나누는 마음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합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강훈 기자 (hunk@jtv.co.kr)
목록으로

본 사이트는 이메일주소를 무단수집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호]
[54859]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덕진구 정여립로 1083 JTV TEL : 063-250-5200 FAX : 063-250-5249

Copyrights © 2026 jtv.co.kr All Rights Reserved.

지역민영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