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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전국 최고...빚내서 빚 갚아

20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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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민생 경제가 코로나의 그늘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북지역의 대출금 연체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빚을 내서 빚을 갚는
다중 채무 문제도 심각합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음식점 운영이 어려워져
은행에서 3천만 원을 대출받은 김 모 씨.

결국, 지난해 폐업했는데
매달 1백만 원이 넘는 원리금이
어깨를 짓누르고 있습니다.

[김 모 씨 / 은행 대출 :
연체가 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하는 일 말고도
다른 간단한 파트타임 (일)을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CG) 전북의 가계대출 연체율은 1.14%로
지난 2021년 4월부터 31개월 연속
전국 최고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연체율이 1%대를 기록한 건 전북뿐이고,
2위인 제주와도 큰 차이를 보입니다.///

(CG) 3개 이상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의 비중도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소득이 줄어든 도민들이
빚을 내서 빚을 갚고 있는 것입니다.///

[정희준 / 전주대 경영학과 교수 :
이 부분이 뭐가 문제가 되냐면
다중채무자가 되신 분들이 제2금융권으로 이제 대출을 늘리고 심지어는 이제 통계로
잡히지는 않지만 사금융까지도 대출을
늘릴 수가 있어요.]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도 늦어질 것으로
보여 연체율은 더 높아질 거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

정부가 코로나 이후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전북의 민생 경제는 여전히 코로나의
터널에 갇혀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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