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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쇼핑몰 피해 속출... '소비자주의보'

2024-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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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전주에 회사를 둔 한 인터넷 쇼핑몰에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내렸습니다.

이 쇼핑몰이 주문한지 한 달 가까이
배송을 해주지 않았고,
결제 취소 요청도 처리하지 않았다는
신고가 천 건이 넘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지난 4일, '웁스' 라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A 씨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19만 9천 원에 결제했습니다.

하지만 당초 출고하기로 했던 8일까지
상품이 출고되지 않자, 결제를 취소해 줄 것을 요구했지만 결제 취소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A 씨 / 쇼핑몰 피해자:
주문 취소는 됐는데 결제 취소가 안 되는 거예요. 채팅할 수 있게 해놓는 대화창에도 (요청을) 남겼는데도 대답이 없는 거예요.]

이 쇼핑몰과 관련된 상품 배송 환급
지연 신고는 지난 15일부터 어제까지
1,100건이 넘습니다.

서울에서 전주에 있는 회사로
직접 찾아온 소비자도 있습니다.

[P 씨 / 쇼핑몰 피해자:
(혹시 지역은 어디 사시는지?) 저 서울이요. 고객센터에 접근이 안 되더라고요.
그러니까 글을 남기려고 하는데 글이
안 남겨져요. 그래서 전화해 봤는데
통화가 안 되고 해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피해주의보를 내리고 네이버,
카카오톡 등에 이 업체의 광고를 중단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업체 측은 회사의 자금 사정 때문에
물품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배송이
늦어졌다는 입장입니다.

또, 짧은 기간에 환불 요청이 쏟아져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지만, 자금 상황이
개선되면 다음 달까지 배송과 환불을
끝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업체관계자:
이제 배송을 받고 싶어 하시는 고객님들은
다 배송을 해드리려고 지금 하고 있고.
끊긴 부분 같은 경우는 전부 다 환불 조치를 해드려야겠죠.]

전문가들은 인터넷 쇼핑몰의 관련 정보를
잘 살피고, 결제는 카드로 진행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김보금 /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소장:
나중에 문제 발생하면 카드사에다가
항변권 제출을 하시게 되면 카드 나가는
것을 막을 수는 있거든요.]

이번 사태가 해결되는 것은
해당 업체의 자금 사정에 달려 있어서,
자칫 피해 구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도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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