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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목 잡아라'... 가성비·실속형 대세

202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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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대명절인 설이
이제 2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지 고민이 깊지만
물가를 생각하면 지갑을 열기가
쉽지 않은데요

유통업계마다 경제 상황을 반영해
실속형인 중저가 선물 세트 물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설 선물 세트가 매장 안을 가득 채웠습니다

고가의 상품 사이에 5만 원대 과일
세트나 2, 3만 원대 통조림 세트가
눈에 띕니다.

사과 시세가 1년 전보다 50% 넘게 오르자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부피가 큰
샤인 머스캣을 끼워 넣은
과일 혼합 세트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렴한 상품을 원하는
실속형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것입니다

[이유진 / 소비자 :
수입은 늘지 않고
가격대가 많이 비싸기 때문에
(가격이) 적정한 상품이 있는지
지금 고르고 있는 중입니다.]

이 백화점은 프리미엄 상품과 함께
가성비를 따지는 고객들을 겨냥해
중저가 선물 세트에도 신경을 썼습니다.

전체 품목 가운데 10만 원대 과일 세트와
정육 세트의 비중을 평소보다
30%까지 늘렸습니다.

설 선물 사전 예약 판매를 실시한 결과,
매출이 지난해보다 두 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김경애 / 전주 OO백화점 식품 담당자 :
아무래도 고가 상품이 좀 부담스럽다 보니 저희가 가격적으로 조금 부담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그런 10만 원대 실속 상품을 기존보다 물량을 많이 증량했습니다.]

고물가 속에서도
그나마 지갑이 열리는 설 명절.

조금이라도 합리적으로 지출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올해 설 선물 세트에도 실속형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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