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산업단지 분양률이
90%에 이르고 있습니다.
2, 3년 뒤에는 공장 지을 땅이 없어서
오겠다는 기업도 돌려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다행히 지난해 국가사업으로
식품클러스터를 확장하기로
결정했지만 복잡한 행정 절차와
공사 기간을 감안하면 최소 8년이 필요해
기간을 단축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습니다.
하원호 기자입니다.
2017년 입주가 시작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125개 식품기업이 입주하거나
분양 계약을 마쳤습니다.
공장을 지을 수 있는
식음료 부지의 분양률은 88%,
남은 땅은 12만 제곱미터에 불과합니다.
[송혁환/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기업지원부장 :
지금 172개 필지 중에서 19개 필지만 남아 있는 상황으로 한 2, 3년 후에는 분양 수요를 맞추지 못할 상황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해 207만 제곱미터 면적의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이
국가산단 후보 지역으로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갈 길이 멉니다.
[트랜스] 예비타당성 조사와 산단계획 수립,토지 매입과 보상 등 행정절차에만 3, 4년.
공사 기간까지 더하면
완공까지 8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익산시는 정부에 예타를 서둘러 끝내고,
용지 보상과 공사를
동시에 추진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박갑수/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 담당관 :
신속 예타 추진 및 지장물 선조사 등을 실시하면 공사 기간을 5년 정도로 단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익산을 방문한 국토부장관도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상우/국토교통부장관 :
식품사업을 하려면 무조건 익산으로 가야 된다, 그런 전설이 대한민국에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저희도 그런 목표를 두고 국토교통부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열심히 지원하고...]
대부분 빈 땅으로 남아 있는
외국인 투자 용지에 일반 식품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제를 푸는 것도
검토해야 합니다.
식품산업 발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산단 조성에 속도를 내는 일이 시급해졌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JTV 전주방송)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