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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1만 마리 ... 유기.유실 연휴 때 집중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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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나 휴가철 같은 연휴가 되면
버려지거나 사라지는 반려동물이 늘어납니다.

이번 연휴에도 유기동물 보호소를 통해
구조된 반려동물이 적지 않았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려동물 등록제를 보완해야 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12일, 군산에서
구조돼 보호소로 들어온 영돌이.

4살로 추정되는 말티즈 영돌이는
목줄의 흔적이나 털의 상태 등으로 봤을 때
가정에서 지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번 명절 연휴에 이 보호소에서
구조한 반려동물은 7마리.

여름 휴가철을 제외하면
설, 추석과 같은 명절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안상현 / 군산유기동물보호소 홍보팀:
명절 기간에는 이동하시는 분들이 많고
또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데리고
이동하시는 경우들도 많아서 다른 때보다
조금 더 눈에 많이 띄고...]

최근 3년간 전북에서는
8천 마리가 넘는 반려동물이
버려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반려동물 등록제가 있지만,
이번 연휴 기간에 구조돼 보호소에 들어온
개와 고양이 7마리 가운데
등록된 동물은 없었습니다.

(CG) 전국에 등록 의무 대상인
반려동물 5백17만 마리 가운데 46.5%인
241만 마리는 등록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CG)

반려동물 의무 등록제가 시행된 지
10년이 넘었지만,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채일택 / 동물자유연대 전략사업국장:
등록률을 높이려면 지자체나 이런 곳에서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면서 등록해야
될 거예요 아마]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은 경우
과태료가 100만 원에 불과하고,
단속도 거의 이뤄지지 않는 상황.

반려 인구 1천만 명을 넘어
1천500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 지금,
체계적인 보호 대책과 성숙한 반려 문화를 생각해 볼 시점입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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