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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80% 사직서...4년만에 또 병원 등져

202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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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대형병원 전공의 80%가량이 사직서를 내고, 대부분 업무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오는 22일에는 거리집회까지 예고했습니다.

의료 공백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먼저, 강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전국 1만 3천여 명의 전공의 가운데 55%인
6천4백여 명이 사직서를 낸 상황.

전북에서는 7개 병원 399명의 전공의 중
318명이 내 훨씬 높은 80%가 참여했습니다.

도내 최대 병원인 전북대병원의 경우
162명이 사직서를 제출했고, 나머지 27명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의 절반이 넘는 92명은
곧바로 출근을 하지 않았습니다.

복지부는 업무개시명령을 내렸습니다.

[전북대병원 관계자(음성변조):
내일 근무자들 중에서 또 근무를 안 하는
사람을 파악해서 개시 명령 내리고
복귀하는 지 보고 이거를 반복을 해야
된다네요.]

(cg)
원광대는 전공의 126명 전체가 사직 의사를밝혔고 이 가운데 80명 가량이 무단 결근을
했습니다.

예수병원은 인턴 19명 중 17명이
출근하지 않았고, 레지던트 10명과 전공의 27명이 사직서를 제출했습니다.
(cg)

사직서를 낸 전공의 가운데
첫날 근무자들은 대부분 업무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전북의사협회는
전공의 단체 사직과 근무 거부에 이어
목요일에는 전주 종합경기장 앞에서
200여 명이 모여 의대 증원 반대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대응책을 마련했지만
상황이 길어지면 의료공백이 불가피합니다.

[강영석 / 전북자치도 복지여성국장:
공중보건의사든 아니면 다른 공공병원에
있는 의사든 그런 분들을 이동 배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이 다른
현장에서 그러면 얼마만큼의 역할을 하실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

종합병원 핵심 인력인 전공의들이
또다시 환자를 뒤로 한채 병원을 등지면서
의료개혁이 다시 한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JTV NEWS 강훈입니다.
(JTV 전주방송)
강훈
강훈 기자 (hunk@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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