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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밀려오는데... "버스기사 부족해요"

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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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 밀려오는데... "버스기사 부족해요"

코로나 이후 일상이 회복되면서
여행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는데요

관광업체들이
침체의 터널에서 빠져나오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버스 기사를 구하지 못해서
쩔쩔매고 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차고지에 관광버스들이 운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관광업체는 22대의 버스를 보유하고
있지만 버스 기사는 8명밖에 없습니다.

2019년만 해도 18명이었지만, 코로나로
관광업계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줄줄이 퇴사했습니다.

일당을 15만 원에서 20만 원 수준으로 올려 일용직 기사라도 구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정해관 / 관광업체 대표 :
타 직장으로 이직을 해가지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본다고 보면 다시 이쪽으로
온다는 게 쉬운 결정은 아니겠죠.]

관광버스 20대를 운영하는 이 업체도
기사를 15명밖에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채용 제한 연령을 65세에서 70세까지로
늘리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당장 4월 관광 성수기에 맞춰
단체 예약을 받는 것이 부담스럽습니다.

[조윤상 / 관광업체 대표 :
공격적으로 단체 예약을 받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에 예약을 받았다가
운전자가 부족하면 계약 위반이 되기
때문에...]

지난해 전북을 찾은 관광객은
역대 최고인 9천6백만 명.

이런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관광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조오익 / 전북관광협회 회장 :
(농업인들은 농작물 재해) 보험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 관광인들도 이런 재해가
닥치면 안정된 보험이 제도적으로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

지역 경제의 한 축인
관광 산업이 되살아나고 있어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 방안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변한영
변한영 기자 (bhy@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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