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새만금 사업은
이렇게 장밋빛 전망만 있는 건 아닙니다.
바로 수질 문제 때문인데요.
지난 10년간의 수질개선사업을 평가하는
용역이 올해 발표될 예정인데
해수유통을 촉구하는 환경단체의 목소리도
한층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오정현 기자입니다.
새만금 수질 개선사업에는 지금까지
4조 천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들어갔습니다.
CG IN
하지만 수질은 좀처럼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새만금 물막이 공사 이후,
새만금 호의 COD, 즉 화학적 산소요구량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농업용지 4등급,
도시용지 3등급인 목표수질 달성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CG OUT
전라북도는 새만금 내부공사가 마무리되면
수질은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순옥/전라북도 새만금 수질개선기획팀장
"내부 개발 공사가 끝나고 (새만금)호내 대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하면 수질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환경단체의 판단은 다릅니다.
새만금의 산업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수질은 더 악화될 게 뻔하다며
담수화를 포기하고,
해수유통량을 늘려야 한다는 겁니다.
김재병/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추가로)갑문을 만들거나 교량을 설치하거나, 지하터널, 혹은 조력발전을 통해서 해수유통량을 대폭 늘리는 것이 가장 근본적인 해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환경부는 오는 9월, 지난 10년간 이뤄진
새만금 수질개선사업에 대한 평가와
향후 관리 대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환경단체가 해수유통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새만금을 담수화 할 것인지,
아니면 해수유통으로 전환할 것인지를
결정짓는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JTV NEWS 오정현입니다. @@@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