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시가 구매자에게 주는 할인율을
8% 적용해 군산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지난해보다 할인혜택이 2% 줄어든 건데요.
할인율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보니
많은 시민이 구매에 나섰지만,
불만도 적지 않았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올해 첫 군산사랑상품권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판매 할인율이 10%에서 8%로 줄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보니
상품권을 사려는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싱크>군산사랑상품권 판매 직원
총금액이 69만원이고요 8%로 할인 받으셔가지고 63만4천8백원 받을게요.
설명절을 앞두고
차례상 비용을 아끼기 위해
상품권 구매에 나선 시민들은
줄어든 할인 혜택에
아쉬움을 드러냅니다.
<싱크>군산사랑상품권 구매 시민
아쉽기는 하지만 이것도 고맙지 안주면
어떻게 하겠어요.
군산조선소와 지엠군산공장 폐쇄로 인한
여파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는데
할인율만 내렸다는 볼멘소리도 나옵니다.
<인터뷰>이성룡 군산시 경암동
군산이 어렵다고 해서 발매 했어요.
그런데 충청도랑 익산도 발매 하는데
그런 곳은 10%로 인가는 모르지만,
여기서 7%인가 8%인가 해준다하니
참 서운하죠
지난해 4천억 원 어치가 발행된
군산사랑 상품권은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는 효자노릇을 했습니다.
군산시는 그러나 10%의 구매 할인율 유지를
위해 240억 원의 예산을 사용했습니다.
막대한 예산이 재정부담으로 작용하자
올해 할인율 인하를 결정했습니다.
(s/u)
올해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는
3천억 원으로, 할인율에 따라
군산시가 부담해야 할 예산만
120억 원에 이릅니다.
여전히 부담스런 금액입니다.
군산시는 시장 상황을 살펴가며,
할인율 축소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그러나, 상품권 발행으로 근근히 버티고
있는 지역 골목상권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신중한 결정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