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의 하수도 정비 공사장에서 나오는
폐기물이 법에 맞지 않게 보관되면서
주민들이 먼지 날림 같은
피해를 호소해왔는데요.
임실군이 뒤늦게 공사업체에
개선 명령을 내렸습니다.
주혜인 기자입니다.
임실의 한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현장
사무실입니다.
사무실 바로 옆에
폐아스팔트와 폐콘크리트가
뒤섞여 쌓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50미터 떨어진 곳에도 각종
건설폐기물이 널려있습니다.
건설폐기물을 성질과 상태 등에 따라
나눠 보관하고, 먼지가 날리거나
흘러내리지 않도록
덮개를 설치해야 하는 법을
지키지 않은 겁니다.
[시공사 관계자(음성변조)]
폐기물을 저희가 들여왔을 때 매일매일 (덮개를) 덮고 해야 되는데 좀 미흡한 부분은 있다고 봐야겠죠.
주민들은 지난해 6월,
인근 마을의 하수도 교체공사가 시작된
뒤로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많을 때는 80톤 가까이 쌓인다면서
먼지가 날리는 피해를 호소하면서
침출수 유출 우려도 제기합니다.
[마을 주민(음성변조)]
가장 심각한 게 먼지죠 먼지. 먼지를 그대로 다 마시니까 농작물에도 그대로 쌓이고.
취재가 시작되자 임실군은
폐기물을 치우고,
규정에 따라 폐기물을 보관하라며
시공업체에 개선 명령을 내렸습니다.
[임실군 관계자(음성변조)]
(업체에) 조치를 하도록 시행했고, 앞으로
오염 발생이 우려될 경우에 사전에 현장을 나가서 수시로 확인하도록 하겠습니다.
주민 건강과 환경 오염에 직결되는
폐기물 보관 처리에 대한 행정당국의
철저한 감독이 요구됩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