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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 질주'...인라인 마라톤 대잔치

2019-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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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속 질주'...인라인 마라톤 대잔치

휴일인 오늘도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졌는데요,

전주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세계 인라인 마라톤 대회가 열렸습니다.

아침 공기가 꽤 차가웠지만 수천 명의
선수들은 도심을 마음껏 내달렸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셋, 둘, 하나, 땅!

미끄러지듯 세찬 질주가 시작됩니다.

탁 트인 도로, 마음껏 가을 도심을
내달립니다.

이순자/경기도 평택시(PIP)
"해마다 전주대회 참가하는데요,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 다른 날에 비해 공기도 너무 좋고."

쏜살같은 엘리트 선수들,
서로를 밀고 끌어주는 동호회원들.

아빠와 손잡은 어린이는 물론 6,70대
노년층까지.

힘들면 쉬어가고 다리에 쥐가 나도
모두의 축제장입니다.

힘내!

자녀를 응원하는 마음은 한결같습니다.

최정주/경기도 오산시
"안아줘야죠. 수고했다, 제일 잘하더라라고 칭찬해줘야될 것 같습니다."

드디어 결승점.

완주한 이들마다 땀방울이 빛납니다.

두 손을 번쩍 들어도 보고,
다리에 힘이 풀려 넘어지기도 합니다.

김은주/서울시 강동구
"끝까지 다같이 완주하고 마지막에 힘 풀렸지만 아주 좋은 경기였습니다."

거친 숨을 내쉬며 21km를 완주한
초등학생은 그 누구보다 뿌듯합니다.

조우현/광주광역시 광산구
"옛날보다 더 뿌듯하고 내가 더 성장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엄마, 사랑해요."

열일곱번 째를 맞은
세계 인라인 마라토너들의 대잔치,

올해 대회도 선수들의 벅찬 자부심으로
남았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정원익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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