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신도심의 아파트 매매가격 급등세가 주춤한 사이, 신도심 인근의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 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전세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구형 아파트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지은지 16년 된
전주 서부 신시가지에 인접한
아파트입니다.
지난달 옛 47평인 156제곱미터가
5억 4천만 원에 팔리면서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전주가 조정지역으로 지정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두 달 만에
1억 원 넘게 올랐습니다.
<싱크> 부동산 중개업소
"실거래가 보면 한 1억 남짓 올랐나? 주변 여건이랑 모든 거는 더 좋은데 (그동안) 가격이 쌌어요 상대적으로."
에코시티 인근의 이 아파트도 지난달
157제곱미터가 3억 8천 5백만 원으로
거래돼 최고가를 찍었습니다.
두 달 만에 8천만 원 넘게 올랐습니다.
신도심 인근에 있는 구형 아파트 가격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크게 오른 신도심 아파트값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매물도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싱크> 부동산 중개업소
"일정 지역의 신도시의 아파트값이 오르면 6개월 정도에서 1년 사이에 당연히 인근 아파트값도 올리는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무엇보다 전셋값이 크게 오르자
상대적으로 가격이 싼 신도심
인근 지역으로 눈길을 돌리는 경우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싱크> 부동산 중개업소
"인근에 가보니 아파트값이 전셋값보다 안되는 가격에 있으니까 그것을 매입하다 보니까 매입 수요가 많아지고 그러다 보니까 가격은 오르는."
폭등하는 전셋값이
구형 아파트 가격까지 끌어 올리면서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 정원익 기자 (woos@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