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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어요"...여중생 집단폭행 영상 퍼져(최종)

201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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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했어요"...여중생 집단폭행 영상 퍼져(최종)

10대 여성 청소년 두 명이 여중생 한 명을 폭행하는 영상이 SNS에 퍼졌습니다. 사소한 오해에서 시작된 폭행이라는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주혜인 기자의 보도입니다. 한 학생이 무릎을 꿇은 채 뺨을 맞습니다. [피해 학생(음성변조)] 잘못했어요. (조용히 해. 소리 지르지마.) 피해 학생의 사과에도 손찌검이 이어집니다. 피해 여중생 A 양을 폭행한 이들은 평소 알고 지내던 B양 등 10대 여성 청소년 2명입니다. [주혜인 기자] A 양은 인적이 드문 이곳에서 2시간 동안 수차례 폭행을 당했고, 가해 학생들은 이 장면을 영상으로 촬영하기까지 했습니다. [피해 학생 학부모(음성변조)] 이 순간이 꿈이었으면 했다고. 맞을 때 그 순간이 꿈이었으면 좋겠더래요. 너무 무서워서... 애기가 겁에 질려서 그 목소리 들으니까 더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가해자들이 공유한 폭행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갔습니다. 누리꾼들은 가해자들을 엄벌해야 한다는 등 8천 개가 넘는 비난 댓글을 달았습니다.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A 양은 폭행 당한 이튿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또한 가해자가 어머니에게 불만이 있으면 나오라고 막말을 했다면서 가해자와 주고 받았다는 문자를 SNS를 통해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 두 명을 공동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가해자들은 험담을 했다는 이유로 A 양을 때렸다며,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임정훈/익산경찰서 여성청소년수사팀장] 피해 학생이 뒷담화를 했다는 이유로 공동으로 폭행한 사안입니다. 현재 고소장이 접수돼서 저희 경찰이 수사 진행 중에 있는 사건입니다. 경찰은 수사를 마치는대로 가해자들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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