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로 군수의 중도 하차로 치르게 된
군수 재선거를 두고 진안지역이 벌써부터
들썩거리고 있습니다.
입지자들이 대거 난립하면서 민주당의
공천 여부가 최대 변수가 되고 있는데요
총선까지 맞물려,
정치적 셈법이 더욱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자천타천 거명되는 진안군수 선거 입지자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10여 명.
진안출신 고위 공무원들과 진안군의 간부
공직자, 또 전현직 도의원에 전 군의원들의
이름도 나오고 있습니다.
진안군민 -
이거 이장선거도 아니고 쥐나개나 다 나온다니까... 모르겠어요 말마디깨나 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본선에 들어가면 한 서너 명으로 줄어들지 않을까
최대 변수는, 유력 후보들의 거취를 결정할 민주당의 공천 여부입니다.
민주당은 당헌상 자당 인사의 부정부패로 재보궐선거를 치르게 되면 후보를 공천하지
않기로 돼 있는데 이항로 군수 낙마가 이에 해당하는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안 호 영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
아직 뭐 특별하게 지금 뭘 당장 해야 하는
문제는 아니어서 중앙당에서 검토를 조만간
해야 되겠지요.
재선거가 총선과 함께 치러지다보니 정치적 셈법도 복잡합니다.
민주당이 군수 후보를 공천할 경우
당내 경선에서 패한 입지자들이 총선에서 안호영 의원이나 자당 국회의원 후보에게
등을 돌릴 수도 있어섭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이
이 군수 낙마에 책임을 진다는 명분으로
군수를 공천하지 않고, 선거 후 당선자를 영입하는 형태를 취할 거라는 관측이
일부에서 나오는 이유입니다.
또 현역인 이한기 도의원의 출마가
기정사실화한 만큼 군수 재선거가 도의원과 군의원 보궐선거로까지 줄줄이 판이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승 환 기자
지방선거를 한 지 2년도 되지 않아
다시군수선거를 치르게 되면서, 총선 못지 않은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이 승 환입니다. @@@


- 이승환 기자 (smart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