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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업무 경감 돕겠다더니... 이용률 28%

202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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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교육청이 올해부터
교사들의 업무 경감을 위해
학교업무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교사들의 이용률이 30%도 되지
않습니다.

지원 업무가 교사들의 업무와 동떨어져
있다는 것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폐기할 도서를
선별하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사서교사 혼자라면 열흘이 넘게 걸리지만
학교업무지원센터의 도움으로
하루 만에 해결하게 됐습니다.

[김도연/전주 학교업무지원센터 주무관:
혼자 이제 이렇게 도서를 정리하시는 게
되게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그래서 이제
좀 여쭤보면 되게 도움이 많이 된다.]

전북교육청은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겠다며 지난 7월
14개 시군교육지원청에 180명의 인력을
배치했습니다.

교직원 연수 관리와 학생 교실 배치,
교과서 재고 관리 같은 23개 업무를
지원합니다.

(CG) 그런데 교사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센터를 이용해 봤다는 응답은 28%에 불과했습니다.

업무지원센터를 모른다는 답변도
23%에 달했습니다.//

(CG) 활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센터의 기능을 몰라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이용할 이유가 없거나
기대가 낮아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센터의 지원 업무 가운데 절반가량이
행정직 관련 업무여서
교사들을 돕겠다는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송욱진/전교조 전북지부장:
선생님들의 행정 업무를 경감시켜줘야
체감이 될 텐데 그렇지 않고 보통 관리직,
행정직의 업무가 넘어가면서 선생님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이제 극히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센터의 이용 현황조차
집계하지 않고 있는 상황.

홍보를 강화하고
현장 체험 학습 안전 지원 같은
교사에게 실제로 도움이 되는 업무들을
추가로 발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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