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정보센터에 들어온
피해 상담 가운데 60대 이상의 비중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전북 소비자정보센터가
노인들이 상담사로 참여하는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를 구성해서
노인들의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섰습니다.
김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CG// 화장품 샘플을 이용해 보라는 전화를 받은 한 80대 여성은 별다른 의심 없이
샘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한 달 뒤 40만 원가량을 내라는
고지서가 날아왔습니다.
[피해자 가족 (음성변조) :
사용하라고 해놓고 난 뒤에 그게 샘플이
아니고 본제품이어서 나중에 지로 용지로 얼마 부치라고 이렇게.]
{트랜스}
지난해 전북 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1만 5천여 건의 상담 가운데
60대 이상은 23%인 3천 5백여 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는 이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노인이 노인을 상담해 주는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상담 경력이 있는 8명의 노인들이
상담에 투입됐습니다.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어르신들은 누가 뭐가 좋다고 하면
그게 솔깃하신가 보더라고요.
(상담 노인)약이 좋은지 나쁜지 그걸
따지기 전에 유혹에 빠지더라고.
같은 노인이기 때문에 문제의 이해도가
높고 상담 경력까지 갖추고 있어서
전달력도 좋습니다.
[심영례/시니어 소비자 지킴이 :
(어르신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해서 제가 노인 상담사 자격증을 따서 일을 하게 됐습니다.]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는 노인 공공일자리
사업의 형태로 진행됩니다.
'시니어 소비자 지킴이'는 오는 11월까지
전주 시내 노인복지관 등을 돌며
소비자 상담을 진행합니다.
JTV 뉴스 김민집니다.(JTV 전주방송)

- 김민지 기자 (mzk19@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