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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실 유해 가스 노출... 시설 개선 '터덕'

202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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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 노동자들은 음식을
튀기거나 가열할 때 나오는
유해 가스에 장시간 노출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제대로 된 환기 시설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데요

전북교육청이 2년 전부터 식생활관
개선 사업을 하고 있지만 예산에 발목이
잡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급식에 낼 음식을 만들기 위한
조리실무사들의 손길이 분주합니다.

이 학교는 2년 전 10억 원을 들여
낡은 환기 시설을 새로 바꾸는 등
식생활관을 리모델링했습니다.

조리실무사들은 공기질이
크게 개선됐다고 말합니다.

[최현숙/전주문학초 급식 실무사:
매캐하고 튀김 했을 때 기침도 나고 좀
안 좋았었는데 지금은 환기 시설이 있기
때문에 눈도 전혀 안 맵고 그다음에
일단은 숨쉬기가 편해요.]

전북교육청은 2년 전부터
도내 555개 식생활관의 환기 설비
개선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027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지만
현재 사업 진행률은 40%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 곳당 평균 3억 원이나 들어가고
올해의 경우 재정 형편이 어려워
반영된 예산은 지난해 절반 수준인
61개 학교, 125억 원에 그쳤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추경을 통해 지난해 수준까지 예산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정은이/전북자치도교육청 문예체건강과
사무관:
본 예산에 편성되지 못한 부분까지
추경 예산에 반영을 해서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더 세심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해 도내에선
전체 급식 종사자 2천600여 명 가운데
5명이 폐암 의심 소견을, 836명은
폐 결절 소견을 받았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이정민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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