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스포츠 외교전이 시작됐습니다.
정부와 체육계, 전북자치도로 구성된
올림픽 유치단은 스위스 로잔에 있는 IOC,
국제올림픽위원회를 방문했습니다.
유치단은 바흐 위원장을 비롯한 수뇌부와 연쇄회동을 하고 전주 올림픽의 당위성을
알리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변한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IOC를 방문한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은
바흐 위원장을 만나 전주의 문화 유산과
지속 가능한 인프라 등을 소개하며
올림픽 개최의 당위성을 설명했습니다.
김관영 도지사와
콜린다 IOC 미래유치위원장도 함께 한
이 면담은 1시간가량 이어졌습니다.
[김관영 / 도지사 :
K-컬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올림픽을 사랑하게 됨으로써 IOC와 한국이
긴밀한 협조 관계를 이룰 수 있다는 점을
강점으로 강조했습니다.]
이후 IOC 미래유치위원회를 지원하는
올림픽 게임 유치팀 관계자들과의 대화도
1시간 30분 동안 이어졌습니다.
유치팀은
올림픽 계획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부서로, 우선협상도시를 선정하는 미래유치위만큼 중점 관리 대상입니다.
이 자리에는
당초 예정에 없던 IOC 사무총장과
대회 부서를 총괄하는 집행이사까지
동석했습니다.
IOC가 대회 유치 희망 국가에
예정보다 두 배 넘는 시간을 할애한 것도,
위원장 등 수뇌부들이 연쇄 회동을 한 것도
매우 이례적이라고, 유치단은 밝혔습니다.
특히, 코번트리 IOC 위원장 당선인과도
비공식적으로 만나 전주를 홍보한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서배원 / 전북도 올림픽 유치총괄과장 :
충분하게 이해를 하고 듣고 질의를 했던
것으로 봐서는 전북에 대해서 굉장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고요.]
IOC에 처음으로
개최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본격적인 스포츠 외교전에 돌입한
전주 하계 올림픽 유치단.
전북이 올림픽 유치를 위한 본선 경쟁에
당당하게 첫발을 뗐습니다.
JTV NEWS 변한영입니다.
(JTV 전주방송)

- 변한영 기자 (bhy@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