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에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일반 학교에 특수학급을
신설할 수 있는 조건을 완화했는데요
정작, 장애 학생들을 가르칠 정규 교사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전주의 한 초등학교.
발달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점토 놀이를
하며 한글을 배우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2년 전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5명으로 늘어나면서, 이 학생들을 위한
특수 학급을 만들었습니다.
[허영은/특수교사:
아이들 성장 속도에 맞춘 (교육의) 기회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된 공평한 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학생들은 일반 교실에서 생활하다
국영수 과목만 특수 학급에서 수업을
받습니다.
[최하영/특수교육 대상 학생 학부모:
공부하는 데 있어서 또 학교 생활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특수학급 선생님과 같이 교류를 할 때
굉장히 또 성장하는 것들이 보이고...]
(CG) 도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올해 4천800여 명으로 해마다
200명가량씩 늘고 있습니다.//
여기에 맞춰 전북교육청이 특수학급 증설 기준을 완화하면서 일반 학교의 특수학급은
2년 새 110개가 늘었습니다.
(CG) 하지만, 같은 기간 전북교육청의
정규 특수교사 정원은 14명이
늘어나는 데 그쳐, 기간제 교사들로 나머지
빈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김윤미/전북자치도교육청
유초등특수교육과 장학관:
(교육부가) 일반 학생 수가 감소되어서
교사 수를 늘릴 수가 없다. 그래서 올해도 교육부에 저희가 한시적 정원의 기간제
이거를 좀 많이 받았습니다.]
기간제 교사가 배치될 경우
담당 교사가 자주 바뀔 수 있어
장애 학생의 성장 과정을 지속적으로
살펴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지만 교육부는 특별한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JTV NEWS 이정민입니다. (JTV 전주방송)

- 이정민 기자 (onlee@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