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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뱃길 열렸지만 "불편 여전"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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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만에 뱃길 열렸지만 "불편 여전"

군산 비안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지난해부터 운항되기 시작했습니다. 새만금 방조제 공사로 뱃길이 끊긴 지 17년 만입니다. 하지만 여객선 이용객보다 정원이 적다 보니 주민들은 여전히 불편하다고 말합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3백여 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군산 비안도입니다. 지난 2002년부터 새만금 방조제 공사로 끊긴 뱃길이 지난해 다시 열렸습니다. 하지만 주민 불편은 여전합니다. 여객선 정원이 12명인데 대기 승객은 3, 40명에 이르다보니 제때 배를 타기가 쉽지 않은 겁니다. 여객선은 오전 8시와 오후 4시, 하루 두차례 운항하는데, 한 번 배를 놓치면 6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선사 측이 대기 승객에 맞춰 운항 횟수를 늘리기도 하지만 역부족입니다. <인터뷰>채용철 군산시 옥도면 비안도 주민 4, 50명씩 기다리다 보니까 두 시간도 기다리고 세 시간도 기다리다 보니까 사선을 불러서 가는 데 그것도 상당히 위험한 상황이죠 주민들은 근본적인 해결책으로 정원이 두배 이상 많은 여객선으로 바꿔야 한다고 군산시에 요청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군산시는 조심스럽습니다. 소형 여객선 운항을 조건으로 부안군의 양보를 가까스로 얻어냈기 때문입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군산시가 약속을 어기게 되면 어민간 갈등이라든가 그런 것이 이루어질 수 있잖아요. 당장 배를 증톤 시키고 그러기는 힘듭니다. 17년 만에 여객선 운항이 재개됐지만 군산 비안도 주민들은 여전히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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