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전북은 엄청난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풍에 5명이 숨지고,
천억 원이 넘는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2012년 8월 29일에 방송됐던 리포트를
보시겠습니다.
정윤성 기잡니다.
초속 40미터의 기록적인 강풍에
전북의 농경지 3천9백ha가 피해를
입었습니다.
출하를 앞둔 사과와 배 등
과일 60% 이상이 강풍에 떨어졌습니다.
피해 면적만 천 7백 ha,
전체 농경지 피해의 40%에 이릅니다.
천7백ha의 논에서는 배가 강풍을 이기지
못하고 쓰러졌습니다.
고창과 익산 등에서는
수천 동의 비닐하우스가 강풍 피해로
수확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농경지 피해가 워낙 많아
피해액조차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이어졌습니다.
강한 바람에 넘어진 컨테이너에 깔려
48살 박 모씨가 숨지는 등
모두 3명이 강풍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군산에서 12명이 강풍에 다치는 등
전북 곳곳에서 부상자도 속출했습니다.
시설물도 강풍피해를 비껴가지 못했습니다.
주택 615채가 파손됐으며,
가로수 2천5백 그루,
가로등과 신호등 60여 개가 넘어지거나
뽑혔습니다.
학교 건물 등 교육시설 2백여 곳이
피해를 입어 1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강풍에 전기 공급이 중단되면서
전북에서만 32만 가구가
정전으로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다행히 산업단지는 정전피해가 없었지만
군산국가산단을 비롯해
80여 곳의 공장 건물이 파손됐습니다.
전북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응급복구와 피해조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제 14호 태풍인 덴빈이
전북을 향해 북상하고 있어,
또다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 입니다. @@@

- 김철 기자 (chul415@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