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만 여 명의 도민들이
전북을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열에 아홉이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는 2, 30대 청년들입니다.
전주방송은 청년인구 유출이
얼마나 심각한 수준인지,
또 청년 유출을 막기위한 대책은
제대로 작동하는지 살펴보는
기획보도를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청년인구 유출 실태를
하원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청년들이 전북을 등지는 가장 큰 이유는
일자리 때문입니다.
김한솔/대학교 4학년
"전라북도에 별로 공장이라든지 일자리가 많이 없어서 경기도라든지, 타지로 많이 이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희학교 졸업한 학생들은 대다수가..."
도내 2, 30대 청년인구 유출은
심각한 수준입니다.
CG IN
전입자 수에서 전출자 수를 뺀
순 유출인구는 지난 2009년
5천 8백11명에서 꾸준히 늘기 시작해
지난 2천 18년에는 만 2천 7명으로
두 배 이상 급증했습니다.
2018년 전북 유출인구는
만 3천 7백여 명인데
대부분이 2, 30대 청년인 겁니다.
CG OUT
CG IN
지난 10년간 전북을 떠난 사람들은
주로 경기도와 서울, 충남, 광주에
둥지를 틀었습니다.
G OUT
스탠딩
"결혼 적령기의 청년 인구가 빠져나가면
출생아 수가 줄어들어 지역의 경제 문화 등 전반에 걸쳐 활력이 떨어지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전북의 생산연령 인구는
올해 123만 명에서 오는 2047년에는
75만 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듭니다.
김영희/통계청 전주사무소 조사행정팀장
"향후 2047년 전북 청년층 인구는 14만 8천여 명으로 전북인구의 9.3%를 차지하는데 이는 전국 청년인구 10%에 비하면 0.7%p 적은 수치입니다."
일자리를 찾기 위해
또는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리기 위해
고향을 등지는 전북의 청년들.
이들을 붙잡기 위한 맞춤형 정책 개발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됐습니다.
JTV NEWS 하원호입니다.


- 하원호 기자 (hawh@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