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교직원이 학생의 답안지를 몰래 고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학생은 같은 학교의 전 부장교사 자녀였는데 전북교육청은 이런 일이 더 있었는지 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권대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전주의 한 사립고등학교. 최근 중간시험을 치뤘는데 교직원이 한 학생의 답안지를 몰래 고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채점을 앞둔 모 과목의 객관식 답안 3개를 담당교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수정한 겁니다. 덕분에 해당 학생은 10점이 올랐습니다. (하영민//전북교육청 학교교육과장) (답안지)마킹 부분을 수정 테이프로 수정을 한 거죠. 수정을 해서 실제 (비교)해보니 10점 정도가 학생이 좋은 점수를 얻은 거죠. S.U 권대성 해당 학생은 자퇴서를 냈고, 답안지 조작을 인정한 교직원은 사직서를 냈습니다. 하지만 교육청 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처리는 보류됐습니다. 전북교육청은 교직원이 답안지를 고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필요하면 수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또한 2년치 답안지를 조사하면서 추가 조작이 있었는지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말 학생의 아버지가 같은 학교에 근무한다는 학부모 항의가 제기됐다는 소문을 접했습니다. 당시 학생의 아버지는 부장교사. 전북교육청은 성적관리에는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학생의 아버지를 지난 3월부터 공립고등학교로 옮겨 근무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JTV NEWS 권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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