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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대신 주택?...주민 반발

201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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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대신 주택?...주민 반발

전주시가, 신도시인 에코시티에 있는 공공청사부지를 상업용지로 바꾸려고 해, 주민 반발이 크다는 소식을 얼마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비슷한 사례가 또 있습니다. 이번에는 학교 신설이 취소된 교육용지를 주택용지로 전환하려고 하면서,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보도에 송창용 기잡니다. 원룸과 주택 단지 사이로 드넓은 대지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주시가 10년 전 서부신시가지를 개발할 때 초등학교를 만들기 위해 비워놨던 곳입니다. 하지만 학생수요가 예상보다 적고 인근에 다른 초등학교가 들어서면서, 2016년 학교 신설 계획이 취소됐습니다. 문제는 이 이후부터 생겼습니다. 전주시가 교육용지의 3분의 1 가량만 주차장과 공원 등으로 만들고, 나머지를 일반 주택용지로 바꿔 팔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예상되는 부지 판매금 40억 원은 복지관 건설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손 준 / 전주시 택지개발팀장 "주민들하고 협의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담아야 되는데, 주차장이나 공공이용 시설이나 공원으로 일부 활용하고요." 주민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학교 신설이 취소되면서 이미 재산상의 피해를 입었는데, 주택용지로 바뀌면 더 큰 손해를 입는다는 겁니다. 당초 조성 취지에 맞게, 전체 부지를 청소년 문화시설이나 도서관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싱크) 주민 (음성변조) "이걸 팔아서 거기에다 복지회관 짓겠다고 그렇게 하는 뭔 그런 행정이 다 있어요? 그럼 여기 주민들은 다 바보예요? 그럼 (차라리) 학교 지을 때까지 놔두던지 해야지..." 전주시는 반발이 거세지자 개발방안에 대해 주민과 협의하겠다고 밝혔지만, 양측의 의견 차이가 커 조율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JTV뉴스 송창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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