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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월 놀린 정촌가요특구, 또 시설 보강?

2020-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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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지난해 조성한 정촌가요특구의
일부 시설이 아직도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요박물관을 제외하면 나머지
한옥시설에는 1년 가까이 먼지만 쌓이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시설 보강이 필요해서
적어도 1년은 더 있어야 문을 열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지난해 9월 공사가 끝난 정촌가요특구,

10월에는 준공식까지 가졌지만
1년이 다 되도록 한옥시설의 문을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한식체험관, 주막, 만석꾼가옥, 정읍사
여인의 집 등은 누가 어떻게 운영할지
아직 밑그림도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막상 가요특구를 조성하고 보니,
계획 당시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며
시설 보강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CG)우선, 가요박물관의 경우에는
전시물이 빈약해서 시설을 더 확충하고,
정원에도 나무와 화초류를 식재해서
볼거리를 더 만들어 놓고, 한옥시설의
운영방안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CG)

인터뷰: 정읍시 관계자
(23:32:18-28)
"거기가 그냥 와서 정촌박물관만 덜렁
볼 것은 사실 볼 것이 없으니까 주변에
콘텐츠를 보강하는 사업을 하려고
지금 계획 중에 있어요"

결국, 300억 원을 들여 정촌가요특구를
조성해놓고도 이 시설만가지고는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준공식까지 치르고 1년이 다 돼가지만
내년부터 또 예산을 투입해 시설을
보완하겠다는 것이 정읍시의 입장입니다.

인터뷰: 이도형, 정읍시의원
(05:00:20-36)
"우선 짓고 보자, 지어놓고 봤더니 정읍사라고 하는 고대가요에 대한 설명과 최근 대중가요를 소개하는 정도에 그치다 보니까 관광객들이 올만한 메리트가 매우 떨어지는
시설이 되고 말았습니다."

정촌가요특구의 규모는 15만 제곱미터!

가요박물관은 전시물이 부족하고
한옥시설도 운영의 타당성이 떨어져서
이미 여러 차례 지적을 받았습니다.

2003년부터 300억 원을 투입해
17년 만에 공사가 끝났지만, 사업계획이
부실해 1년을 더 기다려야
제대로 문을 여는 상황을 맞게됐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정윤성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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