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에서 산에 버섯을 따러 간
70대 남성이 실종 닷새 만에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요즘 코로나19로 갑갑한 마음에
등산인구가 늘고, 단풍철까지 다가오면서 산을 찾는 사람은 더욱 많아질텐요,
이맘때쯤 산악사고가 가장 많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진안군 상전면의 한 야산.
119 구조대원과 경찰들이
풀숲을 헤치며 가파른 산을 오릅니다.
오늘(어제) 오후 76살 남성이 숨진채
발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840여명을 투입해
샅샅이 수색한 지 닷새만입니다.
<나금동 기자>
남성은 추석인 지난 1일, 이곳 내송마을
뒷산으로 지인과 함께 버섯을 따러
왔다가 실종됐습니다.
숨진 남성은 실종 당일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스스로 119에 신고하기도
했습니다.
김성진//무진장 소방서 방호팀장
그쪽 방향에 버섯이 난다고 해서 그쪽 방향을 수색하게 됐습니다. 밑을 보고 있다가 그대로 쓰러진 것 같은 그런 자세를 취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달 27일에도 완주군 동상면에서
버섯을 캐러 간 50대 남성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선선한 날씨에 단풍철까지 겹친 가을에는 산행때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가을철에 사고가 가장 잦습니다.
(CG IN)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전북의 산행사고
2천502건 가운데 3분의 1인 840건이 가을에
발생해 가장 많았습니다.(cg-out)
소방당국은 혼자 가거나,
사고 대부분이 내려올때 발생하는 만큼
체력을 고려해 무리한 산행은
피하라고 강조합니다.
가을철에는 해가 짧아지고 기온차도
큰 만큼 일몰 두 시간 전에는 산에서
내려와야 합니다.
박현욱//무진장소방서 방호구조과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저체온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자기 체온을 유지하지 못한 가운데 산행을 하게 되면 저체온증으로 위험에...
소방당국은 산행전 부상 예방을 위헤
몸을 풀어주고, 조난시 지피에스 추적이
쉽도록 휴대전화 배터리가 충분한지도
확인해달라고 밝혔습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