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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료원 의사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최종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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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과 같은 상황에서 공공의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이런 공공의료의 거점인 지방의료원들이, 의사와 간호사를 구하지 못해서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필수 의료 인력마저 부족한 공공의료 현실,
주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2005년 문을 연 진안군의료원입니다.

진안, 무주, 장수 등
전북 동부 지역의 유일한 공공병원이지만,
의사 수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정원은 9명이지만 현재 6명뿐입니다.

이 때문에 24시간, 365일 응급실을
원활하게 운영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허준/진안군의료원 내과과장]
갑작스럽게 응급실로 오는 환자들을 전부 다 보는데 있어서는 담당하는 (의사) 선생님들이 돌아가면서 (진료) 하기에 좀 쉽진 않죠.

간호사는 개원 이후 단 한 번도
정원을 채운 적이 없습니다.

[노진옥/진안군의료원 수간호사]
간호사 수가 빠지면 2교대할 때도 많았고요. 거의 3개월에 6개월에 한 번씩, 1년에 연중행사로 2교대로 근무한 것 같아요.

[CG IN]
지난해 도내 공공의료원 가운데
군산을 뺀 2곳 모두 의사 충원율이
전국 평균에 크게 못 미칩니다.

특히 진안의료원의 의사 이직률은
전국에서 세 번째로 높습니다.//

간호사들 상황도 마찬가지인데,
진안의 경우 간호사 이직률이 39%로,
전국의 34개 공공의료원 가운데
이직이 가장 많습니다.

이들이 지역을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임금 때문입니다.

임금을 높이려 해도 지자체 지원만 받는
구조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김종준/진안군의료원 총무과장]
군이 재정이 상당히 어려운 형편에 있으면서... 의료 취약지 부분에 대해서는 국비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에요.

여기에 교육과 문화생활 등
열악한 근무환경도 문제로 꼽히는 상황.

재정과 시설 등 다각적 요인을 고려해
근본적으로 근무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신현영/민주당 의원(국회 보건복지위)]
단순히 인력을 늘리는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그 진료 환경에서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에 대한 전반의 문제를 들여다 봐야된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의료기관 확대 정책도
지역의 전반적인 여건 개선과 함께
추진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JTV NEWS 주혜인입니다.
주혜인
주혜인 기자 (hijoo@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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