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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아파트 실패...군산 제2 정수장 재매각 추진

202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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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아파트를 추진했다가 실패한
군산 제2 정수장 부지를 대상으로
다시 매각작업이 추진됩니다.

이전의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자금력 있는 업체를 유치하는 게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진형 기자입니다.

지난 2007년 광역 상수원을 도입하면서
문을 닫은 군산 제2 정수장입니다.

지난 2015년 한 개발업체가
조합 아파트를 짓겠다며,
3만 6천 제곱미터의 부지를
180억 원에 매입하기로
군산시와 계약했습니다.

그러나 4년이 되도록 잔금을 치르지 못하자 군산시는 지난해 2월 계약 해제를
통보했습니다.

결국 조합아파트 사업이 무산되면서
조합원 백여 명은 32억 원의 조합비를
돌려달라며 소송을 벌이고 있습니다.

(s/u)
군산시가 제 2정수장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계약 해지 1년 6개월만에
다시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공유재산심의위원회에
제2 정수장 매각 안을 상정한 뒤에
군산시의회의 승인을 거쳐
내년 초에 입찰공고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자금력 있는 업체 유치가 절실합니다.

군산시는 투기 목적의 입찰 참여는
제한할 방침이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싱크>군산시 담당자
건물 짓거나 아파트를 짓거나 활용을 하지 않고 되팔면, 계약 해제 조건에 넣으려고 해봤더니 그 법률적으로 안 된다는 거예요.

10년 넘게 끌어온 군산 제2 정수장 매각이
이번엔 제대로 마무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JTV뉴스 김진형입니다.
김진형
김진형 기자 (jtvjin@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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