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헌혈 인구가 크게
줄어들었는데요.
나누는 기쁨이 더 크다며 20년 넘게
꾸준히 헌혈을 실천해 3백 회 헌혈을 앞둔
한 시민을 나금동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전주 한 헌혈의 집.
40살인 김현진 씨가 헌혈 침대에 눕습니다.
김나윤/전주 고사동 헌혈의 집 간호사
오늘 헌혈자분이 하시는 혈장 성분 헌혈은
의약품으로 한 번 제조되어서 똑같이 환자분들에게 쓰입니다. 전혈 못지않게 중요한 헌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주에 한 차례 가능한 헌혈을
김 씨는 18살때부터 22년째 한 달에
한 차례 이상은 하고 있습니다.
벌써 296번째.
도내에서는 15번째로 헌혈을 많이 한
사람으로 꼽힙니다.
김현진/헌혈 296회
헌혈 횟수가 늘어갈수록 헌혈을 하기 위해서 건강 관리를 해요. 예를 들어서 식단도 관리를 하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그러다 보니까 헌혈뿐만이 아니라 모든 삶에 활력이 된다고 볼 수 있는 거죠.
김 씨가 가장 보람있던 일은
기부한 헌혈증으로 누군가의 생명을
살리는데 보탬을 줬을 때입니다.
김현진/헌혈 296회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급하게 수혈이 많이 필요한 상황이었고 헌혈증을 모집했던 건데 저는 아무 관련 없는 사람에게 드렸던 게 그 사람한테는 굉장히 큰 도움이 됐었다고...
코로나19사태 이후
헌혈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CG IN)
올들어 지난달까지 헌혈 건수는 한 해
전보다 6천 6백여 건 가량 감소했습니다.
군부대, 중고등학교, 관공서 등의
단체 헌혈이 24퍼센트 넘게
줄어든 탓입니다.//
이래승/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 헌혈지원팀장
비대면, 그리도 또 여러 가지 감염 우려 이런 것으로 인해서 참여가 많이 떨어져 있어요. 헌혈 재고라는 것이 매일 일일 재고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도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거든요.
김씨는 건강이 허락할때까지 헌혈하겠다며
어려움을 나누면 기쁨이 더 커진다고
말합니다.
김현진/헌혈 296회
건강함을 나누면 누군가한테 희망이 될 수도 있고 그 사람의 백 배 스무 배의 행복이 돼서 돌아올 수 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