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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또 무너질까 불안한데...

202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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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폭우 때
윗집의 지반이 무너져 내리면서 흙더미가
밀려와 아찔한 피해를 본 주민이 있습니다.

이 주민은 언제 또 이같은 일이 재발할지 몰라 불안하기만 한데,
윗집 주인은 연락이 닿지 않고,
전주시는 개인재산이라서 방법이 없다는
답변 뿐이어서,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나금동 기자가 보도합니다.

언덕에 자리잡은 전주시의 한 마을.

꼭대기 집에 파란 천이 덮여 있습니다.

지난 8월 집중호우에 지반이
무너져 임시 조치를 해둔 겁니다.

<나금동 기자>
뒷집의 지반이 무너져 내리면서
지금 보시는 이 집을 덮쳤습니다.
현재 뒷집은 전주시에서
방수포로 덮어둔 상탭니다.

방수포 안을 살펴 보니 지반의
상당 부분이 없어 집이 붕 떠있는 상태.

언제 무너질지 몰라
아랫집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8월에도 흙더미가 밀려와
벽에 금이 가고 지붕이 휘는 피해가 났고,

지금도 비만 오면
물바다로 변한다고 호소합니다.

염점례/집 주인
(집이) 무너질까 봐 제일 불안해요. 비 오면서 바람 불면 여기 소리 없이 무너질 거예요. 그래서 내가 불안해서 저녁이면 잠을 못 잘 못 자고...

무허가인 윗집은 20년 가까이 비어 있고
주인과는 연락이 끊겼습니다.

해당 동사무소 관계자 (음성변조)
(직원들이) 이해관계인(주인) 파악하려고 정읍시로 출장을 가서 확인해 본 모양이죠. 거기에도 그 사람의 흔적은 찾을 수가 없었어요.

아랫집은 전주시에 철거 같은
대책을 요청했는데 개인 재산이라서
불가능하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전주시 관계자 (음성변조)
개인과 개인 간의 어떤 부분에 대해서 위험한 부분을 저희가 붕괴위험지구보다는 개인이 어떻게 보수라든지 해야하는 부분이라서...

최용식/집 주인 아들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렇게 고통을 받고 있는데 어디서 우리가 도움을 받아야 하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JTV뉴스 나금동입니다.
나금동
나금동 기자 (kdna@j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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