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가치가 큰 가축뿐만 아니라 멸종위기의 천연기념물을 보존하는 것은 국가적 차원의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가축유전자를 동결해서
영구 보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멸종을 막을 수 있는 길을 열게됐습니다.
보도에 정윤성 기잡니다.
천연기념물 265호, 한국의 재래닭인
연산오계입니다.
문화재청이 혈통 보전을 위해 종계
1,00마리를 보호하도록 정할 정도로
개체 수가 적고 보존 대책이 시급한 실정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천연기념물인 오계의
유전자원을 동결 보존하는데 성공해
오계의 멸실을 막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인터뷰: 이승숙, 연산오계재단 이사장
(09:49:25-36)
"멸종되지 않고 잘 보존되는 게 가장 최선이고요. 그 최선의 상황이 지켜질 수 없다고 하면 차선책으로서 굉장히 중요한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오계 외에도
천연기념물 축양동물 5개 축종, 7개 품종의
동결정액을 생산했습니다.
또,아프리카 앵콜 소의 동결정액 생존율을
21.2%에서 74.9%로 끌어올렸고, 수정란과
난자를 동결하기 위한 동결용기를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인터뷰: 김성우,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센터 (10:46:30-45)
"축종별 동결보존기술을 개발해야 됩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난자에 대한 동결보존 용기를 개발한 것이
주목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동결보존기술은
악성질병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하는
국가유전자원 보존체계를 확립하는데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한우와 젖소의 동결정액 20만 6천여 점을
영구보존하고 있고, 가축정자 동결보존
메뉴얼을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JTV뉴스 정윤성입니다.

- 정윤성 기자 (jeoys@jtv.co.kr)

